설 연휴 넷째날 ‘귀경길 일부구간’ 정체

입력 2008.02.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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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나흘째, 연휴가 길다해도 귀경길은 역시 막혔습니다만 그래도 오늘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유지향 기자!
서울로 오는 길, 지금은 괜찮습니까?


<리포트>

네, 극심한 혼잡은 없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긴 연휴로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현재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흐름이 어제와 비슷하다며 밤 10시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새벽 1시부터는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으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더디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입니다.

인천방향으로 아직까지 거북이 운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입니다.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심했던 구간이지만, 지금은 귀경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를 경우,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약 6시간 10분, 광주에서는 6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27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고, 자정까지 7만 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은 평소 주말 수준인 31만대가 귀경길에 나서 오후 한 때 정체되는 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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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넷째날 ‘귀경길 일부구간’ 정체
    • 입력 2008-02-09 20:47:39
    뉴스 9
<앵커 멘트> 설 연휴 나흘째, 연휴가 길다해도 귀경길은 역시 막혔습니다만 그래도 오늘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유지향 기자! 서울로 오는 길, 지금은 괜찮습니까? <리포트> 네, 극심한 혼잡은 없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긴 연휴로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현재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흐름이 어제와 비슷하다며 밤 10시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해 새벽 1시부터는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으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더디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입니다. 인천방향으로 아직까지 거북이 운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입니다.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심했던 구간이지만, 지금은 귀경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를 경우,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약 6시간 10분, 광주에서는 6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27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고, 자정까지 7만 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은 평소 주말 수준인 31만대가 귀경길에 나서 오후 한 때 정체되는 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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