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제 역할 다하겠다”

입력 2008.02.11 (06:58) 수정 2008.02.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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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7일 동아시아대회 출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다시 소집됐습니다.

해외파들이 참가하지 않는만큼, 해결사로서 박주영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르크메니스탄전 4대 0의 대승.

그러나 골의 주인공 가운데 국내파 공격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회를 잡은 박주영은 두 개의 도움만을 기록했을 뿐, 슈팅은 번번히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2% 부족한 골 결정력.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에게 더 많이 뛰라는 주문을 내렸고, 박주영도 휴가동안 개인훈련에 매진했다며 해결사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 돕는것도 중요하다."

체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더해야 한다는 허정무 감독의 철학은 훈련에서도 반영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체력측정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국내선수들의 실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전 선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체력과 기술 모두 좋고, 체력은 좋지만 기술이 나쁜 선수 있고. 어느 것을 기준으로 삼겠습니까?"

체력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해외파 없이도 화끈한 공격력을 갖출 수 있을 지, 새로운 마음으로 출항한 허정무호는 동아시아대회에서 또다른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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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제 역할 다하겠다”
    • 입력 2008-02-11 06:46:08
    • 수정2008-02-11 0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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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7일 동아시아대회 출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다시 소집됐습니다. 해외파들이 참가하지 않는만큼, 해결사로서 박주영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르크메니스탄전 4대 0의 대승. 그러나 골의 주인공 가운데 국내파 공격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여러 차례 기회를 잡은 박주영은 두 개의 도움만을 기록했을 뿐, 슈팅은 번번히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2% 부족한 골 결정력.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에게 더 많이 뛰라는 주문을 내렸고, 박주영도 휴가동안 개인훈련에 매진했다며 해결사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 돕는것도 중요하다." 체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더해야 한다는 허정무 감독의 철학은 훈련에서도 반영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체력측정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국내선수들의 실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전 선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체력과 기술 모두 좋고, 체력은 좋지만 기술이 나쁜 선수 있고. 어느 것을 기준으로 삼겠습니까?" 체력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해외파 없이도 화끈한 공격력을 갖출 수 있을 지, 새로운 마음으로 출항한 허정무호는 동아시아대회에서 또다른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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