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5집 음반 디자인은 여동생의 작품

입력 2008.02.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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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음반 디자인은 여동생의 작품이죠."

지난달 25일 발매 직후 온ㆍ오프라인 차트를 휩쓴 김동률(34) 5집 '모놀로그(Monologue)'의 음반 디자인을 여동생이 손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음반 속지에 'AGEHA'로 기재된 디자이너가 바로 김동률의 여동생인 김지현(31) 씨인 것. 김 씨는 국내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세르지(Paris-Cergy) 국립미술학교에서 비디오와 사진을 이용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이전에도 김동률, 이적, 그룹 자우림의 홈페이지와 김동률 베스트 음반 디자인을 작업한 바 있다.

김 씨는 "촬영한 사진을 고르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오빠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오빠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어색해 하는 사람이어서 애써 폼잡은 표정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동률은 "음반 속 사진 배경은 내 집이자 작업실"이라며 "동생과 머리를 맞대고 좀 더 평온한 음반을 만들고자 고심했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너무 섬세하고 고집스러운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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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률 5집 음반 디자인은 여동생의 작품
    • 입력 2008-02-11 07:30:13
    연합뉴스
"5집 음반 디자인은 여동생의 작품이죠." 지난달 25일 발매 직후 온ㆍ오프라인 차트를 휩쓴 김동률(34) 5집 '모놀로그(Monologue)'의 음반 디자인을 여동생이 손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음반 속지에 'AGEHA'로 기재된 디자이너가 바로 김동률의 여동생인 김지현(31) 씨인 것. 김 씨는 국내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세르지(Paris-Cergy) 국립미술학교에서 비디오와 사진을 이용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이전에도 김동률, 이적, 그룹 자우림의 홈페이지와 김동률 베스트 음반 디자인을 작업한 바 있다. 김 씨는 "촬영한 사진을 고르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오빠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오빠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어색해 하는 사람이어서 애써 폼잡은 표정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동률은 "음반 속 사진 배경은 내 집이자 작업실"이라며 "동생과 머리를 맞대고 좀 더 평온한 음반을 만들고자 고심했는데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너무 섬세하고 고집스러운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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