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숭례문 대신 가림막만이

입력 2008.0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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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현장에는 웅장했던 숭례문 대신 가림막이 둘러져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공아영 기자!

지금은 어떤 작업이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 숭례문 주변에서는 10여 미터의 가림막 보강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숭례문 복원을 위한 기초공사를 위해 자재를 쌓아놓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를 위해 오늘 오전부터 설치했던 가림막을 바깥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벌어졌던 합동 정밀감식작업은 지금은 일단락된 상태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추가 붕괴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감식 작업은 내일 날이 밝는대로 계속할 예정입니다.

밤이 깊어가고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발길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변해버린 숭례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사를 잊지않으려는 듯 휴대전화 등으로 현장을 담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숭례문 정문 앞에는 시민들이 갖다놓은 국화꽃이 놓여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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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현장, 숭례문 대신 가림막만이
    • 입력 2008-02-11 21:37:55
    뉴스 9
<앵커 멘트> 화재현장에는 웅장했던 숭례문 대신 가림막이 둘러져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공아영 기자! 지금은 어떤 작업이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 숭례문 주변에서는 10여 미터의 가림막 보강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숭례문 복원을 위한 기초공사를 위해 자재를 쌓아놓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를 위해 오늘 오전부터 설치했던 가림막을 바깥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벌어졌던 합동 정밀감식작업은 지금은 일단락된 상태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추가 붕괴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감식 작업은 내일 날이 밝는대로 계속할 예정입니다. 밤이 깊어가고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발길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변해버린 숭례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사를 잊지않으려는 듯 휴대전화 등으로 현장을 담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숭례문 정문 앞에는 시민들이 갖다놓은 국화꽃이 놓여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방문해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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