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은 오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2.25일 취임식에 맞춰 내각 공백없이 제때 출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하고 절실하게 당부했다."
이 당선인은 신당이 협조를 계속 거부할 경우 통일부 등을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줄이는 원안대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해양수산부, 여성부, 농촌진흥청 등 3개 부처의 존속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정부 골간에 관한 사안인데 일방적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우상호(신당 대변인) : "야당 대하는 태도가 진지함이 좀 떨어지지 않느냐...전체적으로 신당에 나름 할 만큼 했다는 명분쌓기용 아니냐 지적하고 싶습니다."
앞서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신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장) : "이대로 가면 국정공백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끝내 협상에 실패할 경우 특정 장관직을 부여하지 않은 국무위원 후보자 15명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은 오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2.25일 취임식에 맞춰 내각 공백없이 제때 출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하고 절실하게 당부했다."
이 당선인은 신당이 협조를 계속 거부할 경우 통일부 등을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줄이는 원안대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해양수산부, 여성부, 농촌진흥청 등 3개 부처의 존속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정부 골간에 관한 사안인데 일방적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우상호(신당 대변인) : "야당 대하는 태도가 진지함이 좀 떨어지지 않느냐...전체적으로 신당에 나름 할 만큼 했다는 명분쌓기용 아니냐 지적하고 싶습니다."
앞서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신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장) : "이대로 가면 국정공백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끝내 협상에 실패할 경우 특정 장관직을 부여하지 않은 국무위원 후보자 15명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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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결렬 위기’
-
- 입력 2008-02-12 19:55:28
![](/newsimage2/200802/20080212/1508361.jpg)
<앵커 멘트>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은 오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2.25일 취임식에 맞춰 내각 공백없이 제때 출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하고 절실하게 당부했다."
이 당선인은 신당이 협조를 계속 거부할 경우 통일부 등을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줄이는 원안대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해양수산부, 여성부, 농촌진흥청 등 3개 부처의 존속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정부 골간에 관한 사안인데 일방적으로 끌고 갈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우상호(신당 대변인) : "야당 대하는 태도가 진지함이 좀 떨어지지 않느냐...전체적으로 신당에 나름 할 만큼 했다는 명분쌓기용 아니냐 지적하고 싶습니다."
앞서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신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장) : "이대로 가면 국정공백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끝내 협상에 실패할 경우 특정 장관직을 부여하지 않은 국무위원 후보자 15명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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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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