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화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숭례문 화재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청장은 국보 1호를 소실시켰다는 불명예를 안고 떠나지만 이후에도 복원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될 것이고 그 책임을 진다면 문화재 청장에게 있다는 생각에서 사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유 청장의 사직서 제출에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청장은 지난 6일, 8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 해외출장에 나섰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과 루브르 박물관 기념식 참석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유 청장은 해외 출장에 부인과 동행을 했고 항공편과 파리 체류비를 국내 항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대해 유 청장은 부인의 여행 경비는 사비로 처리했으며 출장비도 규정 대로 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유 청장은 재직 3년 반 동안 끊임없는 구설에 올랐습니다.
취사가 엄격히 금지된 왕릉에서 가스불까지 켜가며 오찬을 벌였는가 하면 문화재청 예산으로 자신의 저서를 구입해 기념품으로 사용했다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화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숭례문 화재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청장은 국보 1호를 소실시켰다는 불명예를 안고 떠나지만 이후에도 복원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될 것이고 그 책임을 진다면 문화재 청장에게 있다는 생각에서 사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유 청장의 사직서 제출에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청장은 지난 6일, 8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 해외출장에 나섰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과 루브르 박물관 기념식 참석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유 청장은 해외 출장에 부인과 동행을 했고 항공편과 파리 체류비를 국내 항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대해 유 청장은 부인의 여행 경비는 사비로 처리했으며 출장비도 규정 대로 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유 청장은 재직 3년 반 동안 끊임없는 구설에 올랐습니다.
취사가 엄격히 금지된 왕릉에서 가스불까지 켜가며 오찬을 벌였는가 하면 문화재청 예산으로 자신의 저서를 구입해 기념품으로 사용했다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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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준 청장 사표…‘외유성 출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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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2 21:11:05
<앵커 멘트>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화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숭례문 화재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청장은 국보 1호를 소실시켰다는 불명예를 안고 떠나지만 이후에도 복원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될 것이고 그 책임을 진다면 문화재 청장에게 있다는 생각에서 사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유 청장의 사직서 제출에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청장은 지난 6일, 8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 해외출장에 나섰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과 루브르 박물관 기념식 참석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유 청장은 해외 출장에 부인과 동행을 했고 항공편과 파리 체류비를 국내 항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대해 유 청장은 부인의 여행 경비는 사비로 처리했으며 출장비도 규정 대로 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유홍준(문화재청장)
유 청장은 재직 3년 반 동안 끊임없는 구설에 올랐습니다.
취사가 엄격히 금지된 왕릉에서 가스불까지 켜가며 오찬을 벌였는가 하면 문화재청 예산으로 자신의 저서를 구입해 기념품으로 사용했다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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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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