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한미대사 “33년전 친구들 만나보고파”

입력 2008.02.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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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슬린 스티븐스 첫 여성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가 언론에 모습을 처음 나타냈습니다.

33년전 충남예산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일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김정훈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국이름 심은경,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스티븐스 국무부 아태담당 고문의 한국과의 인연은 3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75년 대학졸업직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충남 예산중학교에 배치돼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때 잊지못할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스티븐스(주한 미대사 지명자)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1년을 보낸 스티븐스는 미국으로 돌아가 외교관생활을 시작했고 80년대 한국대사관에 발령돼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인터뷰> 스티븐스

강연차 샌디에이고 대학에 온 스티븐스 고문은 북핵문제와 한미관계 등에 대해 미국정부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고 요즈음 청문회준비에 바쁘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절차를 마치는대로 한국으로 부임할 예정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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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주한미대사 “33년전 친구들 만나보고파”
    • 입력 2008-02-12 21:33:03
    뉴스 9
<앵커 멘트> 캐슬린 스티븐스 첫 여성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가 언론에 모습을 처음 나타냈습니다. 33년전 충남예산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일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김정훈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국이름 심은경,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스티븐스 국무부 아태담당 고문의 한국과의 인연은 3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75년 대학졸업직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충남 예산중학교에 배치돼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때 잊지못할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스티븐스(주한 미대사 지명자)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1년을 보낸 스티븐스는 미국으로 돌아가 외교관생활을 시작했고 80년대 한국대사관에 발령돼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인터뷰> 스티븐스 강연차 샌디에이고 대학에 온 스티븐스 고문은 북핵문제와 한미관계 등에 대해 미국정부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고 요즈음 청문회준비에 바쁘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절차를 마치는대로 한국으로 부임할 예정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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