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라이벌 일본과 격돌 관심

입력 2008.02.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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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동아시아대회가 열리는 중국 충칭으로 출국합니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의 70번 째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려있어 축구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한일전.

그래서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팀을 잘 정비해서 우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팀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써 지고 싶은 사람 (상대)는 없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한일전은 지금까지 예순 아홉번 펼쳐졌습니다.

'도쿄대첩'으로 불리는 98 프랑스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처럼 매 경기 명승부였습니다.

역대 전적은 38승 19무 12패로 우리가 크게 앞섰지만, 최근 8년은 2승3무2패로 대등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아대회에서의 대결은 정확히 일흔 번째입니다.

대표팀은 강추위 속에서도 훈련을 실시하며 투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이관우(축구 대표팀) : "단 1분을 뛰어도 최선.. "

허정무호에 맞서는 오카다 역시 외국인 감독 이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주인공.

프리미어리그들이 나서지 않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해외파들이 빠진 상황.

닮은 꼴 속에서 펼쳐지는 일흔 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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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라이벌 일본과 격돌 관심
    • 입력 2008-02-13 0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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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동아시아대회가 열리는 중국 충칭으로 출국합니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의 70번 째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려있어 축구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한일전. 그래서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팀을 잘 정비해서 우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팀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써 지고 싶은 사람 (상대)는 없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한일전은 지금까지 예순 아홉번 펼쳐졌습니다. '도쿄대첩'으로 불리는 98 프랑스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처럼 매 경기 명승부였습니다. 역대 전적은 38승 19무 12패로 우리가 크게 앞섰지만, 최근 8년은 2승3무2패로 대등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아대회에서의 대결은 정확히 일흔 번째입니다. 대표팀은 강추위 속에서도 훈련을 실시하며 투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이관우(축구 대표팀) : "단 1분을 뛰어도 최선.. " 허정무호에 맞서는 오카다 역시 외국인 감독 이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주인공. 프리미어리그들이 나서지 않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해외파들이 빠진 상황. 닮은 꼴 속에서 펼쳐지는 일흔 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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