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리마 ‘KIA의 활력소’

입력 2008.02.13 (22:08) 수정 2008.02.13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프로야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새 외국인 선수를 꼽는다면 KIA의 투수 호세 리마라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21승을 올린 적이 있는데다, 만능 엔터테이너 기질도 보유하고 있어 화제만발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9년 메이저리그 휴스턴 시절에 21승이나 거둔 호세 리마.

실력 뿐 아니라, 화끈한 성격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리마 타임'이 있었을 정도로 관중들에 대한 팬서비스도 확실했습니다

전성기는 다소 지났지만 만능 엔터테이너 리마를 영입한 KIA의 해외 훈련캠프.

지난해 꼴찌로 추락한 KIA지만 리마의 유머와 재치로 훈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세 리마: "미국에서 삼진아웃을 잡은 뒤 춤을 춰 벌금 5천 달러를 낸 적이 있다."

야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가수가 됐을 거라는 리마는 음반 4개를 냈을 정도로 음악광입니다.

KIA는 리마의 이처럼 넘치는 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 코칭 스태프는 리마에게 선발 15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 젊은 투수들 잘 리드해 갈 것이다."

<인터뷰> 호세 리마: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자를 어떻게 상대할지 압니다."

믿음 주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겠다는 호세 리마, 올시즌 KIA의 변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세 리마 ‘KIA의 활력소’
    • 입력 2008-02-13 21:46:36
    • 수정2008-02-13 22:09:59
    뉴스 9
<앵커 멘트> 올 프로야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새 외국인 선수를 꼽는다면 KIA의 투수 호세 리마라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21승을 올린 적이 있는데다, 만능 엔터테이너 기질도 보유하고 있어 화제만발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9년 메이저리그 휴스턴 시절에 21승이나 거둔 호세 리마. 실력 뿐 아니라, 화끈한 성격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리마 타임'이 있었을 정도로 관중들에 대한 팬서비스도 확실했습니다 전성기는 다소 지났지만 만능 엔터테이너 리마를 영입한 KIA의 해외 훈련캠프. 지난해 꼴찌로 추락한 KIA지만 리마의 유머와 재치로 훈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세 리마: "미국에서 삼진아웃을 잡은 뒤 춤을 춰 벌금 5천 달러를 낸 적이 있다." 야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가수가 됐을 거라는 리마는 음반 4개를 냈을 정도로 음악광입니다. KIA는 리마의 이처럼 넘치는 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 코칭 스태프는 리마에게 선발 15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 젊은 투수들 잘 리드해 갈 것이다." <인터뷰> 호세 리마: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자를 어떻게 상대할지 압니다." 믿음 주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겠다는 호세 리마, 올시즌 KIA의 변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