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직 경찰이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을 총으로 쏴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네, 이철호입니다)
지금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제의 경찰은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에서 일하고 있는 46살 오 모 경사입니다.
오 경사는 오늘 오전 9시40분 쯤 지구대 순찰근무를 하다 병원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한 뒤 서울 신내동으로 갔습니다.
10년 동안 사귀어 오던 동갑내기 내연녀 김 모 씨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어제 저녁 오 경사가 김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은 것을 두고 다투다 오 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 한 발을 쐈습니다.
총알은 김 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관통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 경사는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곧바로 오 경사를 파면했고,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평소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던 오 경사는 경마와 경정 등 도박에 빠져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두 달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경사와 같은 경우 관리 대상 경찰로 지정돼야 하고 실탄이 들어간 총은 소지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 경사에 대한 관리 감독에도 문제가 있는 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리 책임을 물어 오 경사가 소속된 서울 강동경찰서장과 천호지구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현직 경찰이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을 총으로 쏴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네, 이철호입니다)
지금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제의 경찰은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에서 일하고 있는 46살 오 모 경사입니다.
오 경사는 오늘 오전 9시40분 쯤 지구대 순찰근무를 하다 병원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한 뒤 서울 신내동으로 갔습니다.
10년 동안 사귀어 오던 동갑내기 내연녀 김 모 씨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어제 저녁 오 경사가 김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은 것을 두고 다투다 오 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 한 발을 쐈습니다.
총알은 김 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관통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 경사는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곧바로 오 경사를 파면했고,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평소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던 오 경사는 경마와 경정 등 도박에 빠져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두 달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경사와 같은 경우 관리 대상 경찰로 지정돼야 하고 실탄이 들어간 총은 소지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 경사에 대한 관리 감독에도 문제가 있는 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리 책임을 물어 오 경사가 소속된 서울 강동경찰서장과 천호지구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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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이 내연녀에 ‘권총 발사’
-
- 입력 2008-02-14 20:08:47
![](/newsimage2/200802/20080214/1509741.jpg)
<앵커 멘트>
현직 경찰이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을 총으로 쏴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네, 이철호입니다)
지금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제의 경찰은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에서 일하고 있는 46살 오 모 경사입니다.
오 경사는 오늘 오전 9시40분 쯤 지구대 순찰근무를 하다 병원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한 뒤 서울 신내동으로 갔습니다.
10년 동안 사귀어 오던 동갑내기 내연녀 김 모 씨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어제 저녁 오 경사가 김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은 것을 두고 다투다 오 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 한 발을 쐈습니다.
총알은 김 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관통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 경사는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곧바로 오 경사를 파면했고,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평소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던 오 경사는 경마와 경정 등 도박에 빠져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두 달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경사와 같은 경우 관리 대상 경찰로 지정돼야 하고 실탄이 들어간 총은 소지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 경사에 대한 관리 감독에도 문제가 있는 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리 책임을 물어 오 경사가 소속된 서울 강동경찰서장과 천호지구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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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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