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연아는 내친구”

입력 2008.02.14 (21:59) 수정 2008.02.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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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륙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라이벌인 김연아와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아사다 마오입니다."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는 아사다 마오의 모습이 색다릅니다.




그동안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가 넘어야 하는 라이벌로만 우리에게 인식돼 왔습니다.

자신의 스케이팅을 표현하는 단어도 김연아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녹취> 김연아: "정열적인?"

<녹취> 아사다 마오: "가련한?"

그러나 경쟁무대를 벗어나면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는 공감대가 많은 같은 또래 친구였습니다.

대회 도중 시간을 내, 함께 쇼핑을 하고, 카메라 앞에선 다정스럽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불고기와 김을 좋아하는 아사다 마오는 겨울연가 주제곡도 외울 정도로 우리나라를 친숙하게 여기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연아의 나라, 한국나들이는 아사다 마오에게 더욱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어렸을때 와봤지만) 한국에 처음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기쁩니다."

경쟁자로 국경을 초월한 친구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우정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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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마오 “연아는 내친구”
    • 입력 2008-02-14 21:43:00
    • 수정2008-02-14 2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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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륙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라이벌인 김연아와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아사다 마오입니다."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는 아사다 마오의 모습이 색다릅니다. 그동안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가 넘어야 하는 라이벌로만 우리에게 인식돼 왔습니다. 자신의 스케이팅을 표현하는 단어도 김연아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녹취> 김연아: "정열적인?" <녹취> 아사다 마오: "가련한?" 그러나 경쟁무대를 벗어나면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는 공감대가 많은 같은 또래 친구였습니다. 대회 도중 시간을 내, 함께 쇼핑을 하고, 카메라 앞에선 다정스럽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불고기와 김을 좋아하는 아사다 마오는 겨울연가 주제곡도 외울 정도로 우리나라를 친숙하게 여기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연아의 나라, 한국나들이는 아사다 마오에게 더욱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어렸을때 와봤지만) 한국에 처음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기쁩니다." 경쟁자로 국경을 초월한 친구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우정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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