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숭례문 소실로 온 국민이 화재에 민감해져있는 가운데 어제 저녁 경기도의 한 노인병원에서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입원중이던 노인 2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 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사용하던 병원침대 위에 화재로 떨어진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로 입원실이 엉망이 된 겁니다.
노인요양병원에 불이난 건 저녁 7시 반 쯤.
노인 25명이 입원해 있던 1층 병동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화재는 소방관과 병원직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환자들입니다.
불이 난 1층 병동에는 입원실 4곳이 붙어있었고 이곳엔 모두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익희(노인요양병원장)
이 때문에 환자들은 혼자서 대피하지 못하고 소방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식(수원중부소방서 진압대장)
이번 화재는 발빠른 대응으로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과 치료를 받는 노인요양병원인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숭례문 소실로 온 국민이 화재에 민감해져있는 가운데 어제 저녁 경기도의 한 노인병원에서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입원중이던 노인 2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 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사용하던 병원침대 위에 화재로 떨어진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로 입원실이 엉망이 된 겁니다.
노인요양병원에 불이난 건 저녁 7시 반 쯤.
노인 25명이 입원해 있던 1층 병동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화재는 소방관과 병원직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환자들입니다.
불이 난 1층 병동에는 입원실 4곳이 붙어있었고 이곳엔 모두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익희(노인요양병원장)
이 때문에 환자들은 혼자서 대피하지 못하고 소방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식(수원중부소방서 진압대장)
이번 화재는 발빠른 대응으로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과 치료를 받는 노인요양병원인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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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병원 화재…25명 긴급 대피
-
- 입력 2008-02-16 07:24:48
<앵커 멘트>
숭례문 소실로 온 국민이 화재에 민감해져있는 가운데 어제 저녁 경기도의 한 노인병원에서 불이났습니다.
다행히 입원중이던 노인 2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 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사용하던 병원침대 위에 화재로 떨어진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로 입원실이 엉망이 된 겁니다.
노인요양병원에 불이난 건 저녁 7시 반 쯤.
노인 25명이 입원해 있던 1층 병동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화재는 소방관과 병원직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환자들입니다.
불이 난 1층 병동에는 입원실 4곳이 붙어있었고 이곳엔 모두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익희(노인요양병원장)
이 때문에 환자들은 혼자서 대피하지 못하고 소방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식(수원중부소방서 진압대장)
이번 화재는 발빠른 대응으로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과 치료를 받는 노인요양병원인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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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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