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세계 6연패 의지 ‘포기 없다’

입력 2008.02.18 (22:19) 수정 2008.02.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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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마감이라는 진단을 받은 쇼트트랙의 대들보 안현수가 다음달 강릉 세계선수권을 위해 다시 일어섰습니다.

빠른 회복세로 기적을 꿈꾸는 안현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안현수.

누구나 세계선수권 6연속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안현수가 수술 한 달만에 다시 빙판 위에 서며 희망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왼쪽 무릎에 아직 통증이 있다지만, 예상을 넘어선 빠른 회복에 담당 의사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돕니다.


안현수는 오는 28일 재검사를 통해, 출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철(스포츠의학 클리닉 원장): "60%면 출전가능 지금 57% 정도 된다."

매일 근력상태를 점검하고, 태릉선수촌의 식단까지 활용하는 과학적인 재활 프로그램.

하루 9시간 동안의 재활훈련을 참아내는 안현수의 의지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수록, 안현수의 목표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인터뷰> 안현수: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6연패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

세계선수권까지는 이제 18일, 기적에 가까운 안현수의 도전이 과연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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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수, 세계 6연패 의지 ‘포기 없다’
    • 입력 2008-02-18 21:50:04
    • 수정2008-02-18 2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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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마감이라는 진단을 받은 쇼트트랙의 대들보 안현수가 다음달 강릉 세계선수권을 위해 다시 일어섰습니다. 빠른 회복세로 기적을 꿈꾸는 안현수를,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안현수. 누구나 세계선수권 6연속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안현수가 수술 한 달만에 다시 빙판 위에 서며 희망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왼쪽 무릎에 아직 통증이 있다지만, 예상을 넘어선 빠른 회복에 담당 의사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돕니다. 안현수는 오는 28일 재검사를 통해, 출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철(스포츠의학 클리닉 원장): "60%면 출전가능 지금 57% 정도 된다." 매일 근력상태를 점검하고, 태릉선수촌의 식단까지 활용하는 과학적인 재활 프로그램. 하루 9시간 동안의 재활훈련을 참아내는 안현수의 의지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수록, 안현수의 목표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인터뷰> 안현수: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6연패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 세계선수권까지는 이제 18일, 기적에 가까운 안현수의 도전이 과연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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