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총재 ‘송환’…수사 착수

입력 2008.02.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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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중국 공안에 체포돼 중국에 수감돼 있던 JMS 총재 정명석씨가 오늘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정 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공금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JMS의 총재 정명석씨가 수사관들에 둘러싸여 비행기를 빠져나옵니다.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체포돼 수감중이던 정 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순간입니다.

99년 검찰의 내사를 받기도 했던 정 씨가 지난 2001년 일본으로 출국한 뒤 7년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50분쯤 중국 따렌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정 씨는 아무 말 없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06년 여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정 씨에 대한 범죄인인도청구를 했고, 중국 당국은 지난달 7일 인도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씨를 곧바로 서울구치소로 이송했고, 내일부터 본격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은 범죄인 인도 청구서에 기재된 혐의 등에 대해 우선 수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천5백여명의 JMS 신도들이 모여들었으며 경찰은 7백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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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S 정명석 총재 ‘송환’…수사 착수
    • 입력 2008-02-20 20:01:54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난해 중국 공안에 체포돼 중국에 수감돼 있던 JMS 총재 정명석씨가 오늘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정 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공금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JMS의 총재 정명석씨가 수사관들에 둘러싸여 비행기를 빠져나옵니다.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체포돼 수감중이던 정 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순간입니다. 99년 검찰의 내사를 받기도 했던 정 씨가 지난 2001년 일본으로 출국한 뒤 7년만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50분쯤 중국 따렌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정 씨는 아무 말 없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06년 여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정 씨에 대한 범죄인인도청구를 했고, 중국 당국은 지난달 7일 인도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씨를 곧바로 서울구치소로 이송했고, 내일부터 본격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은 범죄인 인도 청구서에 기재된 혐의 등에 대해 우선 수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천5백여명의 JMS 신도들이 모여들었으며 경찰은 7백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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