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휘슬…박주영 선발 제외

입력 2008.02.20 (22:04) 수정 2008.02.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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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 북한 정대세에 동점골 허용

[후반 3분] 북한 박철진, 연속 경고로 퇴장

[전반 20분] 염기훈, 프리킥 선제골!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의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차전이 조금전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월드컵 예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충칭, 현지에 나가있는 박현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조금전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휘슬과 함께 남북축구의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양측 선수들은 승부에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정무호는 고기구와 염기훈, 이근호를 공격 전방에 세우는 4-3-3 변형전술로 북한전에 나섰습니다.

중국전에서 오른쪽 대퇴부를 다쳤던 박주영은 일단 선발에서는 빠졌습니다.

이관우와 김남일, 조원희는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고, 포백은 곽희주와 강민수, 곽태휘, 이상호로 구성됐습니다.

골키퍼는 김용대입니다. 남북 간의 공식 A매치는 2005년 8월 동아시아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역대 전적은 9전 5승3무1패로 우리 대표팀이 앞서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3월 월드컵 예선의 리허설 성격을 띠고 있어 사전 전력탐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 서는 일본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일본은 1승1무가 됐고, 중국은 2패로 대회 우승과 멀어졌습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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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축구, 휘슬…박주영 선발 제외
    • 입력 2008-02-20 21:38:55
    • 수정2008-02-20 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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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 북한 정대세에 동점골 허용 [후반 3분] 북한 박철진, 연속 경고로 퇴장 [전반 20분] 염기훈, 프리킥 선제골!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의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차전이 조금전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월드컵 예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충칭, 현지에 나가있는 박현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조금전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휘슬과 함께 남북축구의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양측 선수들은 승부에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정무호는 고기구와 염기훈, 이근호를 공격 전방에 세우는 4-3-3 변형전술로 북한전에 나섰습니다. 중국전에서 오른쪽 대퇴부를 다쳤던 박주영은 일단 선발에서는 빠졌습니다. 이관우와 김남일, 조원희는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고, 포백은 곽희주와 강민수, 곽태휘, 이상호로 구성됐습니다. 골키퍼는 김용대입니다. 남북 간의 공식 A매치는 2005년 8월 동아시아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역대 전적은 9전 5승3무1패로 우리 대표팀이 앞서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3월 월드컵 예선의 리허설 성격을 띠고 있어 사전 전력탐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 서는 일본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일본은 1승1무가 됐고, 중국은 2패로 대회 우승과 멀어졌습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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