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폭발물 설치 협박…열차 출발 지연

입력 2008.02.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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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 열차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 출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네, 이철홉니다) 폭발물이 설치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일단은 장난 전화에 따른 소동으로 보입니다.

지금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는 오늘 오후 8시 쯤 대전 철도공사 고객센터로 걸려왔습니다.

오후 8시48분 부터 10시 사이에 서울역을 떠나 부산으로 가려는 KTX 열차 5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열차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고, 하행선 KTX 열차 출발이 20~30분 씩 늦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가 서울 관악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 수사진을 보내 장난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되는 발신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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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폭발물 설치 협박…열차 출발 지연
    • 입력 2008-02-20 2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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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 열차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 출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네, 이철홉니다) 폭발물이 설치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일단은 장난 전화에 따른 소동으로 보입니다. 지금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는 오늘 오후 8시 쯤 대전 철도공사 고객센터로 걸려왔습니다. 오후 8시48분 부터 10시 사이에 서울역을 떠나 부산으로 가려는 KTX 열차 5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열차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고, 하행선 KTX 열차 출발이 20~30분 씩 늦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가 서울 관악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 수사진을 보내 장난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되는 발신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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