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주노’ 外

입력 2008.0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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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이번주에는 작품상에 오른 5편 중 세 편의 영화가 나란히 개봉합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노>

한 번의 실수로 덜컥 임신해버린 열 여섯살 소녀.

낙태를 고민하다가, 아기를 낳아 입양할 것을 결심합니다.

십대의 임신이나 입양같은 묵직한 주제를 밝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미국에서 큰 흥행 성공을 거두며, 아카데미상에서도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어톤먼트>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영국 귀족 처녀와 가정부의 아들.

그러나 가정부의 아들은 오해로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 대신 전쟁터로 향합니다.

오만과 편견을 만든 감독이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역시 작품상과 각색상 등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연히 거금이 든 가방을 손에 넣은 카우보이.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나다, 자신을 노리는 살인청부업자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쫓는 보안관간의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코언 형제가 각색, 감독한 작품.

역시 막강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입니다.

<데스노트 L>

천재 명탐정 L과 죽음의 신 키라가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 전 23일동안의 얘기를 그렸습니다.

전편에서 방안에서만 머물렀던 명탐정 L이 세상 밖으로 나와 문제를 해결하며 태국 로케이션 등을 통해 볼거리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3:10 투 유마>

악명 높은 무법자를 붙잡은 철도회사, 그를 교수대에 세우기 위해 열차 호송 대원을 모집합니다.

정통 서부극을 현대 감각에 맞게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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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주노’ 外
    • 입력 2008-02-21 12:19:34
    뉴스 12
<앵커 멘트> 새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이번주에는 작품상에 오른 5편 중 세 편의 영화가 나란히 개봉합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노> 한 번의 실수로 덜컥 임신해버린 열 여섯살 소녀. 낙태를 고민하다가, 아기를 낳아 입양할 것을 결심합니다. 십대의 임신이나 입양같은 묵직한 주제를 밝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미국에서 큰 흥행 성공을 거두며, 아카데미상에서도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어톤먼트>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영국 귀족 처녀와 가정부의 아들. 그러나 가정부의 아들은 오해로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 대신 전쟁터로 향합니다. 오만과 편견을 만든 감독이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역시 작품상과 각색상 등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연히 거금이 든 가방을 손에 넣은 카우보이.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나다, 자신을 노리는 살인청부업자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쫓는 보안관간의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코언 형제가 각색, 감독한 작품. 역시 막강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입니다. <데스노트 L> 천재 명탐정 L과 죽음의 신 키라가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 전 23일동안의 얘기를 그렸습니다. 전편에서 방안에서만 머물렀던 명탐정 L이 세상 밖으로 나와 문제를 해결하며 태국 로케이션 등을 통해 볼거리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3:10 투 유마> 악명 높은 무법자를 붙잡은 철도회사, 그를 교수대에 세우기 위해 열차 호송 대원을 모집합니다. 정통 서부극을 현대 감각에 맞게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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