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경계령’…한일전서 우승 결판

입력 2008.02.21 (22:17) 수정 2008.02.22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리가 북한의 골잡이, 정대세 때문에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정대세는 다음달 월드컵 예선에서도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계 선수로 등장했습니다.

충칭에서 박현철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24분, 정대세의 한 방에 우리 선수들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는 표정입니다.

지칠 줄 모르고 달리던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 저항을 뿌리치며 정확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정대세 (북한 축구대표)

염기훈의 선제골에 박철진의 퇴장으로 승리를 예감했던 대표팀은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대세는 다음달 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만날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다음에는 자신있다."

일본과 나란히 1승 1무를 달리면서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대표팀은 모레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벌입니다.

박주영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숙명의 한일전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축구대표팀은 북한전의 아쉬움을 털고, 한일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대세 경계령’…한일전서 우승 결판
    • 입력 2008-02-21 21:36:59
    • 수정2008-02-22 07:04:31
    뉴스 9
<앵커 멘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리가 북한의 골잡이, 정대세 때문에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정대세는 다음달 월드컵 예선에서도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계 선수로 등장했습니다. 충칭에서 박현철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24분, 정대세의 한 방에 우리 선수들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는 표정입니다. 지칠 줄 모르고 달리던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 저항을 뿌리치며 정확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정대세 (북한 축구대표) 염기훈의 선제골에 박철진의 퇴장으로 승리를 예감했던 대표팀은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대세는 다음달 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만날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다음에는 자신있다." 일본과 나란히 1승 1무를 달리면서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대표팀은 모레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벌입니다. 박주영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숙명의 한일전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축구대표팀은 북한전의 아쉬움을 털고, 한일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