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 희생자 오늘 영결식

입력 2008.02.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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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명의 헬기 추락 사고 순직자들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집니다. 어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족들은 부서진 헬기 잔해와 유품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 육군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7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열립니다.

영결식은 오전 9시쯤 국군 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일군사령부 장으로 엄수됩니다.

유해는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오후 4시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유족들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의혹이 대부분 풀려 육군과 장례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주현(故 이세인 상병의 형) : "현장을 방문했고, 테이프를 들어봤더니 어느 정도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에 앞서 유족들은 어제 육군의 안내로 용문산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부서진 헬기 잔해와 장병들의 유품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보상과 관련해 유족대표인 고 이세현 상병의 형 이주현씨는 고인들이 가는 길 앞에서 보상 액수에 대한 말을 꺼낼 수 없다며 훈장을 수여해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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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추락’ 희생자 오늘 영결식
    • 입력 2008-02-22 06:06: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7명의 헬기 추락 사고 순직자들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집니다. 어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족들은 부서진 헬기 잔해와 유품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 육군 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7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열립니다. 영결식은 오전 9시쯤 국군 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일군사령부 장으로 엄수됩니다. 유해는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오후 4시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유족들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의혹이 대부분 풀려 육군과 장례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주현(故 이세인 상병의 형) : "현장을 방문했고, 테이프를 들어봤더니 어느 정도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에 앞서 유족들은 어제 육군의 안내로 용문산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부서진 헬기 잔해와 장병들의 유품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보상과 관련해 유족대표인 고 이세현 상병의 형 이주현씨는 고인들이 가는 길 앞에서 보상 액수에 대한 말을 꺼낼 수 없다며 훈장을 수여해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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