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호남에서 공천 혁명 일으켜야”

입력 2008.02.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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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동영 전 후보에게 자기희생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지원 씨와 김홍업 의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엄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호남에서부터 공천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젯밤 전북 전주에서 열린 텔레비전 토론에 참석한 손 대표는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천혁명이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호남에서 어떠한 사람을 공천하느냐 하는 것은 대통합민주신당을 넘어서서 민주세력의 얼굴이 누가 되느냐 하는 문제이거든요."

이를 위해 공천심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의원과 박지원 전 비서실장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우리는 쇄신공천을 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뭐냐 공천 심사위원장을 아주 강직하기로 유명한 박재승 대현변협 회장으로 세우고 그 분한테 사실상 전권을 맡겼습니다"

특히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의 거취와 관련해 호남인들이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뒤, 정 후보를 포함한 중진들의 타 지역구 출마 등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설사 떨어지더라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모범을 보여주실 분들이 나타날 것으로 또 그런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이명박 차기정부에 대해서는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지만, 대운하 개발이나 대기업 중심의 정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견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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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2-22 0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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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동영 전 후보에게 자기희생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지원 씨와 김홍업 의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엄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호남에서부터 공천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젯밤 전북 전주에서 열린 텔레비전 토론에 참석한 손 대표는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천혁명이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호남에서 어떠한 사람을 공천하느냐 하는 것은 대통합민주신당을 넘어서서 민주세력의 얼굴이 누가 되느냐 하는 문제이거든요." 이를 위해 공천심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의원과 박지원 전 비서실장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우리는 쇄신공천을 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뭐냐 공천 심사위원장을 아주 강직하기로 유명한 박재승 대현변협 회장으로 세우고 그 분한테 사실상 전권을 맡겼습니다" 특히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의 거취와 관련해 호남인들이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뒤, 정 후보를 포함한 중진들의 타 지역구 출마 등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설사 떨어지더라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모범을 보여주실 분들이 나타날 것으로 또 그런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이명박 차기정부에 대해서는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지만, 대운하 개발이나 대기업 중심의 정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견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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