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 탄력

입력 2008.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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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특별법이 어제 저녁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조직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해수부 해체 논란으로 손을 놓고 있던 엑스포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여수 엑스포 개최가 확정된 지 거의 석 달 만입니다.

당초 다음주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으나 태안 특별법처럼 더 이상 시기를 늦춰선 안된다는 여야 합의로 법안 처리가 빨라졌습니다.

지난달에 의원들이 발의한 원안과 달라진 내용은 크게 두가지, 엑스포 지원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박람회장 안으로 축소하는 대신 여수지역의 도심경관과 교통 기반 시설에는 국고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입니다.

엑스포 지원 특별법 통과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정부 조직개편의 여파로 뒤숭숭했던 지역의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법안 통과가 늦어져 미뤄져온 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도 당장 다음달 예정으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김용화(세계박람회지원단장) : "조직위 구성을 통해 준비하고 우리 여수는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때입니다."

특별법 통과에 맞춰 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 실무팀도 여수를 방문해 덕충동 엑스포타운 예정지와 시내 도로망 등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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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 탄력
    • 입력 2008-02-23 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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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특별법이 어제 저녁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조직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해수부 해체 논란으로 손을 놓고 있던 엑스포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여수 엑스포 개최가 확정된 지 거의 석 달 만입니다. 당초 다음주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으나 태안 특별법처럼 더 이상 시기를 늦춰선 안된다는 여야 합의로 법안 처리가 빨라졌습니다. 지난달에 의원들이 발의한 원안과 달라진 내용은 크게 두가지, 엑스포 지원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박람회장 안으로 축소하는 대신 여수지역의 도심경관과 교통 기반 시설에는 국고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입니다. 엑스포 지원 특별법 통과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정부 조직개편의 여파로 뒤숭숭했던 지역의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법안 통과가 늦어져 미뤄져온 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도 당장 다음달 예정으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김용화(세계박람회지원단장) : "조직위 구성을 통해 준비하고 우리 여수는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때입니다." 특별법 통과에 맞춰 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 실무팀도 여수를 방문해 덕충동 엑스포타운 예정지와 시내 도로망 등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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