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정부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특별합니다.
재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노동계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기업들이 쌓아두고 있는 사내 유보금은 줄잡아 350조 원.
새 정부에 대한 재계의 바람은 이 돈을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노사 관계 안정, 세제 개편을 통한 비용 절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 "우리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잉여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업들의 자금을 투자로 돌릴 수 있다면 내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같이 달성해서 외부로부터의 어려움을 내부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의 기업친화 정책이 대기업 위주가 되지 않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 "소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액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참여 못하도록 하는 그런 제도적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동계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비정규직 문제.
자칫 새 정부의 성장 위주 정책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까 우려하며, 비정규직과 영세 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해결과 대안이 모색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고, 우리 국민들을 위한 경제 살리기 또한 요원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과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 와중에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거는 경제계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각별합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새 정부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특별합니다.
재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노동계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기업들이 쌓아두고 있는 사내 유보금은 줄잡아 350조 원.
새 정부에 대한 재계의 바람은 이 돈을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노사 관계 안정, 세제 개편을 통한 비용 절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 "우리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잉여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업들의 자금을 투자로 돌릴 수 있다면 내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같이 달성해서 외부로부터의 어려움을 내부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의 기업친화 정책이 대기업 위주가 되지 않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 "소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액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참여 못하도록 하는 그런 제도적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동계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비정규직 문제.
자칫 새 정부의 성장 위주 정책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까 우려하며, 비정규직과 영세 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해결과 대안이 모색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고, 우리 국민들을 위한 경제 살리기 또한 요원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과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 와중에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거는 경제계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각별합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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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노동계, 새 정부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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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25 06:22:17
<앵커 멘트>
새 정부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특별합니다.
재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노동계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기업들이 쌓아두고 있는 사내 유보금은 줄잡아 350조 원.
새 정부에 대한 재계의 바람은 이 돈을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노사 관계 안정, 세제 개편을 통한 비용 절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 "우리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잉여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업들의 자금을 투자로 돌릴 수 있다면 내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같이 달성해서 외부로부터의 어려움을 내부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의 기업친화 정책이 대기업 위주가 되지 않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 "소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액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참여 못하도록 하는 그런 제도적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동계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비정규직 문제.
자칫 새 정부의 성장 위주 정책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까 우려하며, 비정규직과 영세 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해결과 대안이 모색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고, 우리 국민들을 위한 경제 살리기 또한 요원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과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둔화 와중에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거는 경제계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각별합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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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laseu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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