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카데미 4관왕

입력 2008.02.25 (22:05) 수정 2008.02.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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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 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4개 부분을 석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살인청부업자,보안관의 추격전을 그린 전형적 할리우드 폭력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작품상 등 4개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특히 형제 감독으로 유명한 코언 형제가 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코언(감독상 등 3관왕)

8개 부문후보에 올랐던 영화 '피를 볼 것이다'는 촬영상 등 2개 부문 수상에 그쳤습니다.

할리우드 작가노조의 파업으로 한때 무산위기를 맞았던 올 시상식에서는 외국배우들이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피를 볼것이다'에서 열연한 영국출신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 주연상을,라비앙 로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프랑스의 마리온 코티아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남녀 조연상도 스페인과 영국 출신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스트리퍼 출신인 디아블로 코디는 흥행작 '주노'로 각본상을 수상해 인생역전의 인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상자의 출신국,출신성분이 다양해지는 데대해 할리우드가 보수의 틀을 벗어나고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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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카데미 4관왕
    • 입력 2008-02-25 21:37:14
    • 수정2008-02-25 2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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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 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4개 부분을 석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살인청부업자,보안관의 추격전을 그린 전형적 할리우드 폭력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작품상 등 4개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특히 형제 감독으로 유명한 코언 형제가 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코언(감독상 등 3관왕) 8개 부문후보에 올랐던 영화 '피를 볼 것이다'는 촬영상 등 2개 부문 수상에 그쳤습니다. 할리우드 작가노조의 파업으로 한때 무산위기를 맞았던 올 시상식에서는 외국배우들이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피를 볼것이다'에서 열연한 영국출신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 주연상을,라비앙 로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프랑스의 마리온 코티아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남녀 조연상도 스페인과 영국 출신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스트리퍼 출신인 디아블로 코디는 흥행작 '주노'로 각본상을 수상해 인생역전의 인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상자의 출신국,출신성분이 다양해지는 데대해 할리우드가 보수의 틀을 벗어나고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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