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비서관 임명장 수여

입력 2008.02.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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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취임식 직후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국정원장 등 장관급 후속 인선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류우익 대통령 실장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직제 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만큼 일단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 직제를 적용해 임명했습니다.

특히 현역 의원 신분인 박재완 정무수석과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에 대해서는 겸직 금지규정에 따라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에 임명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후속 장관급 인선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만복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정원장 자리에는 최시중 전 갤럽회장이 유력합니다.

대통령과 동향이라는 부담 때문에 호남 출신인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 등도 아직은 유효한 카듭니다.

한편 초대 금융위원장에는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가 유력합니다.

민간출신인데다, 인수위 활동을 통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점이 장점으로,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군 모두에 1순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29일쯤 국정원장 등에 대한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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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수석 비서관 임명장 수여
    • 입력 2008-02-26 0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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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취임식 직후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국정원장 등 장관급 후속 인선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류우익 대통령 실장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직제 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만큼 일단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 직제를 적용해 임명했습니다. 특히 현역 의원 신분인 박재완 정무수석과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에 대해서는 겸직 금지규정에 따라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에 임명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후속 장관급 인선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만복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정원장 자리에는 최시중 전 갤럽회장이 유력합니다. 대통령과 동향이라는 부담 때문에 호남 출신인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 등도 아직은 유효한 카듭니다. 한편 초대 금융위원장에는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가 유력합니다. 민간출신인데다, 인수위 활동을 통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점이 장점으로,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군 모두에 1순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29일쯤 국정원장 등에 대한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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