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호남 현역 최소 ‘30% 물갈이’

입력 2008.02.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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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 민주당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에 착수하면서 호남지역 현역의원에 대해서는 30%이상의 물갈이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과 함께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7개 단수 후보 선거구를 시작으로 면접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각자의 강점은 물론 과거 행적과 필승 전략까지.

후보자들은 5분의 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 최선을 다합니다.

<녹취> 장명재(통합민주당 경기 포천, 연천 예비후보자): "상당히 우리가 어려운 구도지만 충분히 우리의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을 해준다면 우리가 총선에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심사위는 1차 심사에서 현역 의원의 30% 물갈이를 내용으로 하는 공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호남지역에서도 전북 3명, 전남/광주 6명 등 전체 현역 의원의 30% 이상을 교체하겠다며 '공천 혁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경철(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호남지역의 경우 30%에 그외 지역도 30%를 목표치로 하는 교체작업을 하려고 한다."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구 획정 관계로 심사가 늦어졌던 부산 남 갑.을 등 12개 선거구에 대한 1차 심사를 마쳤습니다.

오늘 압축된 52명의 후보자 가운데는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무성 의원과 이규택, 이해봉 의원 등 지역 현역 의원들이 모두 3~4배수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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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민주당, 호남 현역 최소 ‘30% 물갈이’
    • 입력 2008-02-26 21:19:06
    뉴스 9
<앵커 멘트> 통합 민주당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에 착수하면서 호남지역 현역의원에 대해서는 30%이상의 물갈이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과 함께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7개 단수 후보 선거구를 시작으로 면접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각자의 강점은 물론 과거 행적과 필승 전략까지. 후보자들은 5분의 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 최선을 다합니다. <녹취> 장명재(통합민주당 경기 포천, 연천 예비후보자): "상당히 우리가 어려운 구도지만 충분히 우리의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을 해준다면 우리가 총선에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심사위는 1차 심사에서 현역 의원의 30% 물갈이를 내용으로 하는 공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호남지역에서도 전북 3명, 전남/광주 6명 등 전체 현역 의원의 30% 이상을 교체하겠다며 '공천 혁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경철(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호남지역의 경우 30%에 그외 지역도 30%를 목표치로 하는 교체작업을 하려고 한다." 한나라당은 오늘 선거구 획정 관계로 심사가 늦어졌던 부산 남 갑.을 등 12개 선거구에 대한 1차 심사를 마쳤습니다. 오늘 압축된 52명의 후보자 가운데는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무성 의원과 이규택, 이해봉 의원 등 지역 현역 의원들이 모두 3~4배수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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