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연말까지 유류세 10% 한시 인하 外

휘발유 등 수송용 석유제품에 붙는 유류세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10%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1리터에 최대 82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17원 가량 소비자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청사 화재 원인 ‘전원 코드’ 손상”

정부중앙청사 화재 원인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는 "불이 난 504호 사무실 책상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의 전원 코드가 칸막이나 책상 등에 눌리거나 꺾여 내부가 손상되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 철회해야”
전국 언론 노조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방송 통신에 문외한인 최시중 씨를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하는 것은 방송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무시한 정략적 '코드 인사'라고 주장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검찰, 이해찬 前 총리 서면조사
서울중앙 지검 공안1부는 BBK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나라당이 고발한 이해찬 전 총리를 이달 초 서면조사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명박 당시 대선 후보가 포스코에 압력을 넣어 도곡동 땅을 매입하게 했다는 등의 발언은 정치적으로 과장된 표현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억대 친일파 소유 토지 환수 결정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 조사 위원회는 오늘 친일 반민족 행위자 7명이 소유한 시가 41억 원어치의 토지 30만여 제곱미터를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대상자는 한일 합병 공로로 남작 작위를 수여받은 이정로와 이용태, 조선총독부 학무국장을 지낸 이진호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