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왕종연, ‘야구 태극마크 꿈꾼다’

입력 2008.0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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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 출신인 당예서가 귀화해 우리나라 올림픽 탁구 대표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출신 여자 야구 선수가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야구단 비밀리에에서 활약중인 왕종연.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왕종연은 중국인이지만 마음만은 이미 오래전 한국인이 됐습니다.

중국 소프트볼 대표였던 왕종연은 2002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한국이 너무 좋아 호서대 소프트볼 선수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소프트볼 대신 야구를 시작한 왕종연은 태극마크를 위해 귀화를 준비중입니다.

4월이면 귀화 자격을 갖추는 왕종연은 8월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꿈입니다.

<인터뷰> 왕종연: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여자 야구 위해 도움이 되고 싶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왕종연은 중국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 한 채, 한국 사람이 되기 위한 귀화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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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왕종연, ‘야구 태극마크 꿈꾼다’
    • 입력 2008-02-28 2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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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 출신인 당예서가 귀화해 우리나라 올림픽 탁구 대표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출신 여자 야구 선수가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야구단 비밀리에에서 활약중인 왕종연.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왕종연은 중국인이지만 마음만은 이미 오래전 한국인이 됐습니다. 중국 소프트볼 대표였던 왕종연은 2002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한국이 너무 좋아 호서대 소프트볼 선수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소프트볼 대신 야구를 시작한 왕종연은 태극마크를 위해 귀화를 준비중입니다. 4월이면 귀화 자격을 갖추는 왕종연은 8월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꿈입니다. <인터뷰> 왕종연: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여자 야구 위해 도움이 되고 싶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왕종연은 중국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 한 채, 한국 사람이 되기 위한 귀화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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