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스포츠-문화 축제

입력 2001.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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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문화 축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문화계에서도 월드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한상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이 5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행사 준비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월드컵을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예술, 민속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을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선보일 행사는 올 12월 1일로 다가온 본선 조추첨 행사입니다.
부산에서 열리게 될 이 첫 행사부터 문화 월드컵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키도록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용우(월드컵 조직위 과장): 시간은 불과 한 50분 내지 1시간 정도 이루어지겠지만 그 시간을 통해 가지고 우리 문화의 정수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월드컵조직위원회는 현재 각 기획사별로 마련한 단계별 문화행사안을 놓고 면밀한 검토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기구도 가동했습니다.
⊙문호근(예술의 전당 공연사업본부장): 우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가 하면 또 우리가 얼마나 현대 문화를 풍부하게 갖고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극적인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0개 개최 도시들이 제출한 문화행사 가운데 중복된 행사들을 조정해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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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은 스포츠-문화 축제
    • 입력 2001-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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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문화 축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문화계에서도 월드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한상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이 5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행사 준비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월드컵을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예술, 민속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을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선보일 행사는 올 12월 1일로 다가온 본선 조추첨 행사입니다. 부산에서 열리게 될 이 첫 행사부터 문화 월드컵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키도록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용우(월드컵 조직위 과장): 시간은 불과 한 50분 내지 1시간 정도 이루어지겠지만 그 시간을 통해 가지고 우리 문화의 정수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월드컵조직위원회는 현재 각 기획사별로 마련한 단계별 문화행사안을 놓고 면밀한 검토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기구도 가동했습니다. ⊙문호근(예술의 전당 공연사업본부장): 우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가 하면 또 우리가 얼마나 현대 문화를 풍부하게 갖고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극적인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0개 개최 도시들이 제출한 문화행사 가운데 중복된 행사들을 조정해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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