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체험

입력 2001.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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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대 훈련을 체험하는 해병대 겨울 캠프가 올해도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혹한 속에 교육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최연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혹한의 날씨, 눈덮인 연병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이 계속됩니다.
극기를 통한 자신과의 싸움에 날씨마저 지독하게 추워 모두 고통스러운 표정입니다.
기초체력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유격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병대 정신을 배웁니다.
벌벌 떨며 로프를 잡은 어린이도 부모님의 격려 속에 암벽타기를 훌륭히 해냅니다.
홀어머니 슬하에 나약하게 자라온 소영이 홍균이 남매.
강한 훈련을 받아내는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한지 한층 의젓해졌습니다.
⊙인터뷰: 엄마 걱정하지 말고 잘 받고 갈께.
좀 기다려.
⊙기자: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이곳을 찾은 단골 교육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확실히 정신수양이 된다는 게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도 또 지원했습니다.
⊙박동현(청룡부대 유격대장): 개인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추운 기상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배우는 교육생들의 열기로 차가운 훈련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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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 체험
    • 입력 2001-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해병대 훈련을 체험하는 해병대 겨울 캠프가 올해도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혹한 속에 교육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최연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혹한의 날씨, 눈덮인 연병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이 계속됩니다. 극기를 통한 자신과의 싸움에 날씨마저 지독하게 추워 모두 고통스러운 표정입니다. 기초체력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유격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병대 정신을 배웁니다. 벌벌 떨며 로프를 잡은 어린이도 부모님의 격려 속에 암벽타기를 훌륭히 해냅니다. 홀어머니 슬하에 나약하게 자라온 소영이 홍균이 남매. 강한 훈련을 받아내는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한지 한층 의젓해졌습니다. ⊙인터뷰: 엄마 걱정하지 말고 잘 받고 갈께. 좀 기다려. ⊙기자: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이곳을 찾은 단골 교육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확실히 정신수양이 된다는 게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도 또 지원했습니다. ⊙박동현(청룡부대 유격대장): 개인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추운 기상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배우는 교육생들의 열기로 차가운 훈련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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