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1차 공천 후보자 66명 확정

입력 2008.03.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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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어제 서울 22곳 등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전국 66개 선거구의 공천 후보자를 1차로 내정해 발표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공천 후보자가 발표된 지역구는 모두 66곳, 전국의 단독 공천 지역과 서울, 경기, 그리고 전략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울 종로와 중구, 서초, 강남, 송파는 전략 공천 지역으로 보고 상대 당의 공천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안강민(공천심사위원장) : "경쟁자가 별로 없거나 여론조사 결과 월등히 차이가 나는 곳을 1차로 선정하고 그 다음 또 선정할 예정입니다."

서울 22개 지역구에서는 용산 진영 등 현역 의원 8명이, 원외에서는 서대문갑 이성헌 등 14명이 내정됐습니다.

또, 경기지역에서는 임태희 의원 등 현역 12명과, 고양 일산갑의 백성운 등 원외 인사 11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와함께 대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 등이, 대전, 충남에서는 강창희 전 의원과 김학원, 홍문표 의원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 취약지역인 충청과 호남지역에서는 전략 공천자로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등 4명이 내정됐습니다.

용퇴 압력을 받았던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은 논란 끝에 포함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측 인사는 46명, 박근혜 전 대표측 인사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과 경기의 복수 경합지역 후보들에 대해서는 상대 당 출마 예정자와 여론조사를 통한 가상대결을 통해 공천을 확정지을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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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1차 공천 후보자 66명 확정
    • 입력 2008-03-01 0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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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어제 서울 22곳 등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전국 66개 선거구의 공천 후보자를 1차로 내정해 발표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공천 후보자가 발표된 지역구는 모두 66곳, 전국의 단독 공천 지역과 서울, 경기, 그리고 전략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울 종로와 중구, 서초, 강남, 송파는 전략 공천 지역으로 보고 상대 당의 공천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안강민(공천심사위원장) : "경쟁자가 별로 없거나 여론조사 결과 월등히 차이가 나는 곳을 1차로 선정하고 그 다음 또 선정할 예정입니다." 서울 22개 지역구에서는 용산 진영 등 현역 의원 8명이, 원외에서는 서대문갑 이성헌 등 14명이 내정됐습니다. 또, 경기지역에서는 임태희 의원 등 현역 12명과, 고양 일산갑의 백성운 등 원외 인사 11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와함께 대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 등이, 대전, 충남에서는 강창희 전 의원과 김학원, 홍문표 의원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 취약지역인 충청과 호남지역에서는 전략 공천자로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 등 4명이 내정됐습니다. 용퇴 압력을 받았던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은 논란 끝에 포함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측 인사는 46명, 박근혜 전 대표측 인사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과 경기의 복수 경합지역 후보들에 대해서는 상대 당 출마 예정자와 여론조사를 통한 가상대결을 통해 공천을 확정지을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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