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각료 인선 파문과 관련해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료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유감 표명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장관 후보자 3명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각료 부실 검증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다소 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었다. 우리 자체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장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실상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통령은 '자료를 활용하지 못한 점도 있다' '정치적 상황들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언급해 인사 검증의 한계점도 일부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책임자 문책 보다는 앞을 보고 가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일어난 일에 대해 현실을 탓하기 보다 극복하려는 노력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서 국민에게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목소리를 못 듣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면서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임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총리 인준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인사 파문을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지만 정치권의 부실 검증 논란이 진화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각료 인선 파문과 관련해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료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유감 표명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장관 후보자 3명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각료 부실 검증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다소 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었다. 우리 자체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장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실상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통령은 '자료를 활용하지 못한 점도 있다' '정치적 상황들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언급해 인사 검증의 한계점도 일부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책임자 문책 보다는 앞을 보고 가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일어난 일에 대해 현실을 탓하기 보다 극복하려는 노력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서 국민에게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목소리를 못 듣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면서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임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총리 인준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인사 파문을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지만 정치권의 부실 검증 논란이 진화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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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인선 파문 일말의 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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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1 07:14:2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각료 인선 파문과 관련해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료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유감 표명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장관 후보자 3명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각료 부실 검증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다소 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었다. 우리 자체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장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실상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통령은 '자료를 활용하지 못한 점도 있다' '정치적 상황들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언급해 인사 검증의 한계점도 일부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책임자 문책 보다는 앞을 보고 가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일어난 일에 대해 현실을 탓하기 보다 극복하려는 노력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서 국민에게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목소리를 못 듣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면서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임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총리 인준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인사 파문을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지만 정치권의 부실 검증 논란이 진화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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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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