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고급 인력 육성 시급
입력 2008.03.01 (21:46)
수정 2008.03.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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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고급 두뇌 육성부터 서둘러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한승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분야에선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8년차 프로그래머 김 모씨.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을 할 정도지만 제때 월급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00(경력 8년차 프로그래머) : "가정을 꾸리기 힘들 정도... 6개월 정도 월급을 못 받았을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죠."
일부 대기업 직원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부분의 처지는 김 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직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초급 인력은 많지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중ㆍ고급 인력은 공급이 크게 모자랍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일이 시급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열쇠는 제도와 여건 개선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학력과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사업 종사자의 임금체계를 실력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인터뷰> 양수열(한국자바개발자협회 회장) : "의사라든지 그런 대우를 받는다고 하면 과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발을 안 하려고 하겠느냐는 거죠."
고급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성희(카이스트 미디어정보경영대 교수) : "대기업과 어떻게 소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같이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나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를 열어줄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소프트웨어산업.
고급 두뇌 육성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그럼,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고급 두뇌 육성부터 서둘러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한승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분야에선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8년차 프로그래머 김 모씨.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을 할 정도지만 제때 월급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00(경력 8년차 프로그래머) : "가정을 꾸리기 힘들 정도... 6개월 정도 월급을 못 받았을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죠."
일부 대기업 직원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부분의 처지는 김 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직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초급 인력은 많지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중ㆍ고급 인력은 공급이 크게 모자랍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일이 시급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열쇠는 제도와 여건 개선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학력과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사업 종사자의 임금체계를 실력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인터뷰> 양수열(한국자바개발자협회 회장) : "의사라든지 그런 대우를 받는다고 하면 과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발을 안 하려고 하겠느냐는 거죠."
고급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성희(카이스트 미디어정보경영대 교수) : "대기업과 어떻게 소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같이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나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를 열어줄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소프트웨어산업.
고급 두뇌 육성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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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고급 인력 육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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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1 21:08:33
- 수정2008-03-01 21:52:26
<앵커 멘트>
그럼,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고급 두뇌 육성부터 서둘러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한승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통신 분야에선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8년차 프로그래머 김 모씨.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을 할 정도지만 제때 월급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녹취> 김00(경력 8년차 프로그래머) : "가정을 꾸리기 힘들 정도... 6개월 정도 월급을 못 받았을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죠."
일부 대기업 직원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부분의 처지는 김 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직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초급 인력은 많지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중ㆍ고급 인력은 공급이 크게 모자랍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일이 시급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열쇠는 제도와 여건 개선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학력과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사업 종사자의 임금체계를 실력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인터뷰> 양수열(한국자바개발자협회 회장) : "의사라든지 그런 대우를 받는다고 하면 과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발을 안 하려고 하겠느냐는 거죠."
고급 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성희(카이스트 미디어정보경영대 교수) : "대기업과 어떻게 소기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같이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나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를 열어줄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소프트웨어산업.
고급 두뇌 육성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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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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