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대전지역에서 납치와 강도 등 부녀자들을 노린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시내버스 정류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범행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27살 정 모씨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납치된 건 어제 오전 9시쯤.
이 남성은 출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정씨를 승합차로 납치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근처 은행에서 현금 3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그리고는 납치 4시간 반 만에 정씨를 근처에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지난 5일 새벽에는 대전시 장대동의 노래방 입구에서 여성 3명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결박당한 채 금품을 빼앗겼습니다.
<녹취> 목격자: "(저희 가게에) 손은 묶이고 입에도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들어와서 살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돈만 빼앗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26일 새벽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대전시 산성동 주택가에서 강도를 당한 주부 43살 김 모씨.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습니다.
<녹취> 강도 피해자: "뒤에서 누가 이렇게 두드리길래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돌아보는 순간 칼로 허리를 찌르고 입을 틀어막았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허정화(대전시 관저동): "뒤에서 누가 쫓아오고 걷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죠. 밤에는.."
새정부 출범과 경찰의 내부 인사가 맞물리면서 경찰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린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최근 대전지역에서 납치와 강도 등 부녀자들을 노린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시내버스 정류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범행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27살 정 모씨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납치된 건 어제 오전 9시쯤.
이 남성은 출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정씨를 승합차로 납치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근처 은행에서 현금 3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그리고는 납치 4시간 반 만에 정씨를 근처에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지난 5일 새벽에는 대전시 장대동의 노래방 입구에서 여성 3명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결박당한 채 금품을 빼앗겼습니다.
<녹취> 목격자: "(저희 가게에) 손은 묶이고 입에도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들어와서 살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돈만 빼앗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26일 새벽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대전시 산성동 주택가에서 강도를 당한 주부 43살 김 모씨.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습니다.
<녹취> 강도 피해자: "뒤에서 누가 이렇게 두드리길래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돌아보는 순간 칼로 허리를 찌르고 입을 틀어막았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허정화(대전시 관저동): "뒤에서 누가 쫓아오고 걷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죠. 밤에는.."
새정부 출범과 경찰의 내부 인사가 맞물리면서 경찰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린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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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장소 불문’ 부녀자 납치·강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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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7 20:09:35
<앵커 멘트>
최근 대전지역에서 납치와 강도 등 부녀자들을 노린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시내버스 정류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범행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원 27살 정 모씨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납치된 건 어제 오전 9시쯤.
이 남성은 출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정씨를 승합차로 납치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근처 은행에서 현금 3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그리고는 납치 4시간 반 만에 정씨를 근처에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지난 5일 새벽에는 대전시 장대동의 노래방 입구에서 여성 3명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결박당한 채 금품을 빼앗겼습니다.
<녹취> 목격자: "(저희 가게에) 손은 묶이고 입에도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들어와서 살려달라고 하더라고요."
돈만 빼앗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26일 새벽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대전시 산성동 주택가에서 강도를 당한 주부 43살 김 모씨.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습니다.
<녹취> 강도 피해자: "뒤에서 누가 이렇게 두드리길래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돌아보는 순간 칼로 허리를 찌르고 입을 틀어막았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시민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허정화(대전시 관저동): "뒤에서 누가 쫓아오고 걷는 소리만 들어도 무섭죠. 밤에는.."
새정부 출범과 경찰의 내부 인사가 맞물리면서 경찰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린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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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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