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탈길에 서있던 학원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차량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곳곳에 승합차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의 한 아파트 단지내 비탈길,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이들을 태운 승합차가 갑자기 20미터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차가 저 위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져 있었다. 애들이 깔려 있어서 차를 일으켜 세웠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1살 조 모군과 김모 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차량운전자인 김 모씨가 차량을 세워놓고 한 원생을 다시 학원으로 데려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승합차 안에는 집으로 가려던 어린이들만 남아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학원차량 운전자: "학생중에 아픈 아이가 있어서 데려다 주느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사고 당시 승합차 문이 열려져 있었기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경찰은 일단 승합차가 노후된 점으로 미뤄 주차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운전자가 실수로 주차브레이크를 제대로 올리지 않았거나 학원생들 중 누군가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비탈길에 서있던 학원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차량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곳곳에 승합차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의 한 아파트 단지내 비탈길,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이들을 태운 승합차가 갑자기 20미터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차가 저 위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져 있었다. 애들이 깔려 있어서 차를 일으켜 세웠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1살 조 모군과 김모 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차량운전자인 김 모씨가 차량을 세워놓고 한 원생을 다시 학원으로 데려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승합차 안에는 집으로 가려던 어린이들만 남아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학원차량 운전자: "학생중에 아픈 아이가 있어서 데려다 주느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사고 당시 승합차 문이 열려져 있었기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경찰은 일단 승합차가 노후된 점으로 미뤄 주차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운전자가 실수로 주차브레이크를 제대로 올리지 않았거나 학원생들 중 누군가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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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차량 전복…1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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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8 08:29:56
<앵커 멘트>
비탈길에 서있던 학원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차량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곳곳에 승합차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의 한 아파트 단지내 비탈길,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이들을 태운 승합차가 갑자기 20미터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차가 저 위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져 있었다. 애들이 깔려 있어서 차를 일으켜 세웠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1살 조 모군과 김모 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차량운전자인 김 모씨가 차량을 세워놓고 한 원생을 다시 학원으로 데려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승합차 안에는 집으로 가려던 어린이들만 남아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학원차량 운전자: "학생중에 아픈 아이가 있어서 데려다 주느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사고 당시 승합차 문이 열려져 있었기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경찰은 일단 승합차가 노후된 점으로 미뤄 주차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운전자가 실수로 주차브레이크를 제대로 올리지 않았거나 학원생들 중 누군가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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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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