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초경합 24곳 발표 진통

[바로잡습니다] 광주 서구갑 지역은 유종필, 조영택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돼 공천은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이 여론조사 경선이 완료된 초경합지역 24곳의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발표를 두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정 기자! 명단이 아직도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리포트>

네, 통합민주당이 초경합 지역 24곳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는데, 공식 발표는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KBS 취재결과, 현역 의원 4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대 경합 지역이었던 광주 동구에서는 박주선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현역 양형일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서울 성동을의 경우, 임종석 의원이 공천이 확정되고, 고재득 최고위원이 탈락했습니다.

전북 고창 부안에서 김춘진 의원이 공천을 확정받았고, 정균환 최고위원은 탈락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늘 초경합 지역 40여 곳의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었는데요.

일부 지역의 후보들이 경선 동의서를 늦게 제출하거나 후보 상호간의 갈등으로 조사 자체가 중단되는 등 여론조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져 우선 24곳만 확정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초경합중인 나머지 20여 곳의 공천자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내일까지 마무리하고, 추가로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천심사위는 현재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중인 경기 안산 상록갑의 장경수 의원을 경선 규칙을 어겼다며,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고,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공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민주당사에서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