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북한 격파 자신감

입력 2008.03.17 (22:18) 수정 2008.03.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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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오는 26일 북한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공격수들이 K리그에서 부활한데다 해외파까지 가세하기 때문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아시아 대회 때만해도 허정무 감독은 공격수가 없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조재진과 박주영이 K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북한전에 때 맞춰 부활했습니다.

안정환도 살아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선수를 굳이 뽑지 않아도 될 만큼 여유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박지성 등 해외파들의 합류는 또 다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동아시아 대회 맞대결 당시 조재진과 박주영, 유럽파들은 뛰지않아 전력노출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북한에 비해 우리가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

허정무 감독은 특히 프리미어리거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영표와 설기현은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만큼 대표팀에서는 큰 힘이 될 거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EPL 선수는 분명 다르다. 거기서 잠깐 뛰지 못한다 해도 경험이 있기때문에..."

남북대결 경기 자체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흔들림이 없어 보입니다.

한편, 26일 남북 대결 경기 시간이 오늘에서야 우리 시간 저녁 8시로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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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북한 격파 자신감
    • 입력 2008-03-17 21:35:54
    • 수정2008-03-17 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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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오는 26일 북한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공격수들이 K리그에서 부활한데다 해외파까지 가세하기 때문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아시아 대회 때만해도 허정무 감독은 공격수가 없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조재진과 박주영이 K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북한전에 때 맞춰 부활했습니다. 안정환도 살아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선수를 굳이 뽑지 않아도 될 만큼 여유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박지성 등 해외파들의 합류는 또 다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동아시아 대회 맞대결 당시 조재진과 박주영, 유럽파들은 뛰지않아 전력노출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북한에 비해 우리가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 허정무 감독은 특히 프리미어리거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영표와 설기현은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만큼 대표팀에서는 큰 힘이 될 거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EPL 선수는 분명 다르다. 거기서 잠깐 뛰지 못한다 해도 경험이 있기때문에..." 남북대결 경기 자체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흔들림이 없어 보입니다. 한편, 26일 남북 대결 경기 시간이 오늘에서야 우리 시간 저녁 8시로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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