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이 던진 물병에’ 골키퍼 부상

입력 2008.03.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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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관중이 던진 물병에 골키퍼가 부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페인 프로축구 빌바오와 베티스의 경깁니다.

원정팀 빌바오가 2대 1로 앞서자, 홈팀 관중이 빌바오의 골키퍼를 향해 물병을 던집니다.

얼굴을 맞은 골키퍼는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습니다.

물병을 투척한 베티스의 한 팬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시범경기가 한창인 메이저리그에도 위험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애틀랜타의 제프 프랑코어는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고,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뉴욕 메츠의 델가도는 부러진 배트에 맞아, 팔에 상처를 입는 등 보기에도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한 편에선 목숨을 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난 황소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도전자 가운데, 브라질 출신의 마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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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중이 던진 물병에’ 골키퍼 부상
    • 입력 2008-03-18 06:46: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관중이 던진 물병에 골키퍼가 부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페인 프로축구 빌바오와 베티스의 경깁니다. 원정팀 빌바오가 2대 1로 앞서자, 홈팀 관중이 빌바오의 골키퍼를 향해 물병을 던집니다. 얼굴을 맞은 골키퍼는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습니다. 물병을 투척한 베티스의 한 팬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시범경기가 한창인 메이저리그에도 위험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애틀랜타의 제프 프랑코어는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고,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뉴욕 메츠의 델가도는 부러진 배트에 맞아, 팔에 상처를 입는 등 보기에도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한 편에선 목숨을 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난 황소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도전자 가운데, 브라질 출신의 마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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