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 영화] ‘동거 동락’ 外

<앵커 멘트>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해마다 3월 극장가는 관객수가 많이 줄어드는 비수기인데요, 이런 시기적 특성 때문에 이번주에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다양한 외화들이 대거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거 동락

대학생 딸과 함께 사는 엄마, 친구들에게 이끌려 간 호스트바에서 젊은 남자와 하룻밤을 보냅니다.

알고 보니 딸의 남자친구이자, 첫사랑의 아들입니다.

가족의 새로운 개념을 묻는 저예산 영화입니다.

어웨이크

심장 수술을 받는 억만장자 청년.

수술 도중 신경과 의식이 깨어나는 경험을 하며, 충격적인 음모에 대해 알게 됩니다.

'마취 중 각성'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레이시 스토리

축구 명문가에서 태어난 소녀.

축구부 주장이었던 오빠가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자, 오빠의 꿈을 이루기위해 축구부에 들어가려 합니다.

인기 미국드라마 '24시'를 연출한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의 작품입니다.

데스디파잉

어머니의 유언을 맞히는 사람에게 거액의 상금을 내건 최고의 마술사.

상금을 노린 모녀가 이 마술사에게 접근합니다.

주연배우인 캐서린 제타 존스가 방한하기로 했다 전격 취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댄인러브

사춘기에 접어든 세딸을 키우는 홀로 된 아빠.

어느날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오지만 부성애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불리는 영국 영화사 워킹 타이틀의 작품입니다.

미스언더스탠드

남편이 도망가 딸들과 함께 버려진 엄마.

성격이 예민해져 외부로 향한 일체의 마음을 닫고 지내지만 이웃 남자에게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케빈 코스트너의 연기가 미국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