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 vs 경영인 vs 노동운동가

입력 2008.03.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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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총선 현장, 오늘은 서울 노원 병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역 토박이와 언론 경영인, 또 유명 진보 정치인이 맞붙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임채정 국회의장이 자진해서 물러난 서울 노원 병, 김성환, 홍정욱,노회찬 후보등이 새 일꾼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공천이 늦어져 뒤늦게 뛰어든 김성환 후보는 17년 간의 지역거주와 구의원, 시의원 등의 경력을 앞세워 다른 후보들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통합민주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 노원은 철새처럼 날아오는 사람들 별로 좋아하는 동네가 아닙니다. 저는 노원구에서 17년간 살아왔기 때문에 이것을 주민들에게 잘 알리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략공천된 홍정욱 후보는 언론, 교육사업체 경영 경력, 여당 의원 역할론으로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정욱(한나라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 뉴타운 경우에만 하더라도 대통령과 서울시, 노원구가 함께 추진해야 될 프로젝트입니다. 당연히 여당의원이 훌륭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일찌감치 뛰어든 노회찬 후보는 노동운동 경력의 진보정치인, 4년 간의 비례대표 경력을 발판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회찬(진보신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우리 서민들을 위해서 또, 우리 노동자들을 위해서 온 몸을 던지며 일해왔기 때문에 노원 병 서민지역에 저는 대단히 익숙합니다."

또 평화통일 가정당의 김인로 후보도 선거전에 가세했습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홍정욱 노회찬 후보가 선두권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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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박이 vs 경영인 vs 노동운동가
    • 입력 2008-03-28 21:20:57
    뉴스 9
<앵커 멘트> 18대 총선 현장, 오늘은 서울 노원 병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역 토박이와 언론 경영인, 또 유명 진보 정치인이 맞붙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임채정 국회의장이 자진해서 물러난 서울 노원 병, 김성환, 홍정욱,노회찬 후보등이 새 일꾼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공천이 늦어져 뒤늦게 뛰어든 김성환 후보는 17년 간의 지역거주와 구의원, 시의원 등의 경력을 앞세워 다른 후보들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통합민주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 노원은 철새처럼 날아오는 사람들 별로 좋아하는 동네가 아닙니다. 저는 노원구에서 17년간 살아왔기 때문에 이것을 주민들에게 잘 알리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략공천된 홍정욱 후보는 언론, 교육사업체 경영 경력, 여당 의원 역할론으로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정욱(한나라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 뉴타운 경우에만 하더라도 대통령과 서울시, 노원구가 함께 추진해야 될 프로젝트입니다. 당연히 여당의원이 훌륭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일찌감치 뛰어든 노회찬 후보는 노동운동 경력의 진보정치인, 4년 간의 비례대표 경력을 발판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회찬(진보신당 서울 노원 병 후보) : "우리 서민들을 위해서 또, 우리 노동자들을 위해서 온 몸을 던지며 일해왔기 때문에 노원 병 서민지역에 저는 대단히 익숙합니다." 또 평화통일 가정당의 김인로 후보도 선거전에 가세했습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홍정욱 노회찬 후보가 선두권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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