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포츠 빅 이벤트 ‘팬들 설랜다’

입력 2008.03.28 (21:55) 수정 2008.03.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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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이번 주말은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완연한 봄, 그야말로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막바지를 향해 달리는 농구와 배구에, 축구와 야구까지 가세하면서, 4대 프로 스포츠가 모두 펼쳐지는, 황금 주말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팬 : "볼 거리가 많아서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

먼저 K-리그에선 돌아온 스타들이,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컵대회에서 부활포를 쏘아올린 부산 안정환과 대전 고종수.

대표팀에서 복귀한 조재진과 박주영이 다시한번 골문을 가를지 관심이 쏠립니다.

<인터뷰> 안정환 : "토종 공격수들이 골을 넣으면 팬들이 많이 오시니까, K리그 발전을 위해 골이 많이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양대산맥인 농구와 배구는 치열한 포스트 시즌을 준비중입니다.

프로농구는 내일 SK와 KT&G의 대결로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역대 단 한번을 제외하곤, 1차전 승리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한만큼,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반면, 여자 프로배구는 1차전을 놓쳐야 우승을 차지하는 특이한 징크스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1패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상승세를 장담하고 있는 반면, 벼랑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이 희한한 전통이 이번만큼은 깨지기를 기대합니다.

프로 스포츠와 함께, 국민 체육으로 떠오른 마라톤도 꿈나무 발굴에 나섭니다.

6명이 42.195KM를 나누어 달리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이 내일, 경주에서 펼쳐집니다.

<인터뷰> 원샛별 :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KBS한국방송은 제 2의 이봉주 탄생이 기대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을 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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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스포츠 빅 이벤트 ‘팬들 설랜다’
    • 입력 2008-03-28 21:39:59
    • 수정2008-03-29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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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이번 주말은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완연한 봄, 그야말로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막바지를 향해 달리는 농구와 배구에, 축구와 야구까지 가세하면서, 4대 프로 스포츠가 모두 펼쳐지는, 황금 주말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팬 : "볼 거리가 많아서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 먼저 K-리그에선 돌아온 스타들이,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컵대회에서 부활포를 쏘아올린 부산 안정환과 대전 고종수. 대표팀에서 복귀한 조재진과 박주영이 다시한번 골문을 가를지 관심이 쏠립니다. <인터뷰> 안정환 : "토종 공격수들이 골을 넣으면 팬들이 많이 오시니까, K리그 발전을 위해 골이 많이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양대산맥인 농구와 배구는 치열한 포스트 시즌을 준비중입니다. 프로농구는 내일 SK와 KT&G의 대결로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역대 단 한번을 제외하곤, 1차전 승리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한만큼,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반면, 여자 프로배구는 1차전을 놓쳐야 우승을 차지하는 특이한 징크스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1패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상승세를 장담하고 있는 반면, 벼랑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이 희한한 전통이 이번만큼은 깨지기를 기대합니다. 프로 스포츠와 함께, 국민 체육으로 떠오른 마라톤도 꿈나무 발굴에 나섭니다. 6명이 42.195KM를 나누어 달리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이 내일, 경주에서 펼쳐집니다. <인터뷰> 원샛별 :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KBS한국방송은 제 2의 이봉주 탄생이 기대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을 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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