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 휴일 ‘표심 잡기’ 총력

입력 2008.03.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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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통합민주당은 수도권에, 한나라당은 영남권에 당력을 집중해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순회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부자내각 파동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강력한 견제야당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강금실(민주당 선대위원장): "국회를 한나라당에게 넘겨주면 안 됩니다.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민석 최고위원등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도 당 지도부의 대거 출마에 따른 유세 공백 메우기에 나섰습니다.

영남지역을 순회한 강재섭 대표는 아기도 백일은 지나야 제모습이 나오듯 이명박 정부를 1년쯤 지켜봐달라며, 야당의 견제론을 '역견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선대위원장): "한 달 밖에 안됐습니다. 자동차가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뒤에서 견제하면 안 됩니다."

선거 판세가 요동치면서 공천에서 탈락한 박희태,김덕룡등 5선 중진의원들까지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구원투수로 긴급투입됐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견제 표심 자극을 위해 내일은 경기 북부를 집중 공략합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부산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무소속 돌풍 차단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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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한, 휴일 ‘표심 잡기’ 총력
    • 입력 2008-03-30 20:31:23
    뉴스 9
<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통합민주당은 수도권에, 한나라당은 영남권에 당력을 집중해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순회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부자내각 파동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강력한 견제야당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강금실(민주당 선대위원장): "국회를 한나라당에게 넘겨주면 안 됩니다.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민석 최고위원등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도 당 지도부의 대거 출마에 따른 유세 공백 메우기에 나섰습니다. 영남지역을 순회한 강재섭 대표는 아기도 백일은 지나야 제모습이 나오듯 이명박 정부를 1년쯤 지켜봐달라며, 야당의 견제론을 '역견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선대위원장): "한 달 밖에 안됐습니다. 자동차가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뒤에서 견제하면 안 됩니다." 선거 판세가 요동치면서 공천에서 탈락한 박희태,김덕룡등 5선 중진의원들까지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구원투수로 긴급투입됐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견제 표심 자극을 위해 내일은 경기 북부를 집중 공략합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부산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무소속 돌풍 차단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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