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 전략지역 세몰이

입력 2008.03.31 (22:15) 수정 2008.03.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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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층이 줄지 않으면서 여야 지도부도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략지역에서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새 정부는 1% 특권층 정부라며 한반도 대운하와 민생 치안 문제등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녹취> 강금실(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대운하를 막고, 민생경제로, 민생치안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여러분 스스로 나서서 서민 국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또 독재를 만들어가기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도부가 부산에 집결해 친박연대와 무소속 바람 잠재우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전대표는 우리당의 보배고 당에 계십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친박연대 무소속연대다 해서 영혼을 팔아서는 안됩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를 이용한 친박연대의 광고에 대해선 박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친박연대는 박 전 대표 광고는 한나라당 공천이 배신의 산물이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수도권 3석 목표 달성과 득표율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정당 투표도 3번 선진당을 뽑아달라. 이 나라 정치가 세력다툼으로 가지 않게 중구 구민이 보여달라."

대운하 저지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한 민주노동당은 모든 정당이 등록금 상한제 등을 당론으로 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천영세(민노당 대표): "18대 국회의 첫 입법으로 대학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공동으로 서약하고 국민 앞에 약속할 것을 제안합니다."

창조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단이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진보신당은 한나라당이 대운하 사업을 밀실추진하면서 민생 치안 공약 등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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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9, 전략지역 세몰이
    • 입력 2008-03-31 20:57:02
    • 수정2008-03-31 2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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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층이 줄지 않으면서 여야 지도부도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략지역에서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새 정부는 1% 특권층 정부라며 한반도 대운하와 민생 치안 문제등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녹취> 강금실(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대운하를 막고, 민생경제로, 민생치안으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여러분 스스로 나서서 서민 국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또 독재를 만들어가기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도부가 부산에 집결해 친박연대와 무소속 바람 잠재우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전대표는 우리당의 보배고 당에 계십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친박연대 무소속연대다 해서 영혼을 팔아서는 안됩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를 이용한 친박연대의 광고에 대해선 박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친박연대는 박 전 대표 광고는 한나라당 공천이 배신의 산물이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수도권 3석 목표 달성과 득표율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정당 투표도 3번 선진당을 뽑아달라. 이 나라 정치가 세력다툼으로 가지 않게 중구 구민이 보여달라." 대운하 저지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한 민주노동당은 모든 정당이 등록금 상한제 등을 당론으로 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천영세(민노당 대표): "18대 국회의 첫 입법으로 대학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공동으로 서약하고 국민 앞에 약속할 것을 제안합니다." 창조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단이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진보신당은 한나라당이 대운하 사업을 밀실추진하면서 민생 치안 공약 등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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