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헬리코박터 균이 한국인들의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 상태로 갈 위험이 8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위내시경을 받았다가 위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위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위내시경 시술 환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건강검진에서 얘기를 해서..."
위세포가 염증으로 사라지고 장 세포로 변해 위 점막이 울퉁불퉁해진 모습입니다.
위암의 전 단계인 이 상태로 가게되는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800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인 이같은 세포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축성 위염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상적인 위세포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을..."
위세포가 장 세포로 변하면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무려 11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한국인에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얘기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자 중 위궤양이 있거나 직계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 또 위내시경 상 위세포가 장점막세포로 변한 경우엔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막으려면 국이나 찌개를 같이 떠 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한국인들의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 상태로 갈 위험이 8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위내시경을 받았다가 위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위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위내시경 시술 환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건강검진에서 얘기를 해서..."
위세포가 염증으로 사라지고 장 세포로 변해 위 점막이 울퉁불퉁해진 모습입니다.
위암의 전 단계인 이 상태로 가게되는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800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인 이같은 세포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축성 위염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상적인 위세포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을..."
위세포가 장 세포로 변하면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무려 11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한국인에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얘기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자 중 위궤양이 있거나 직계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 또 위내시경 상 위세포가 장점막세포로 변한 경우엔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막으려면 국이나 찌개를 같이 떠 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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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코박터균, 위암 위험 높인다
-
- 입력 2008-03-31 21:28:58
![](/newsimage2/200803/20080331/1535636.jpg)
<앵커 멘트>
헬리코박터 균이 한국인들의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 상태로 갈 위험이 8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위내시경을 받았다가 위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위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위내시경 시술 환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건강검진에서 얘기를 해서..."
위세포가 염증으로 사라지고 장 세포로 변해 위 점막이 울퉁불퉁해진 모습입니다.
위암의 전 단계인 이 상태로 가게되는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800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 전단계인 이같은 세포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축성 위염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상적인 위세포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을..."
위세포가 장 세포로 변하면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무려 11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한국인에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얘기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자 중 위궤양이 있거나 직계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 또 위내시경 상 위세포가 장점막세포로 변한 경우엔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막으려면 국이나 찌개를 같이 떠 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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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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