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16년만 ‘올림픽 金 도전’

입력 2008.03.31 (22:15) 수정 2008.03.31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엠씨멘트>

우여곡절 끝에 베이징행을 확정한 여자 핸드볼은 국내에선 비인기 종목에 머물렀지만, 올림픽 무대에선 메달 효자 종목으로 짜릿한 감동을 선물해왔습니다.

우리 여자 핸드볼의 올림픽 도전사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자 핸드볼이 16년만에 금 사냥에 나섭니다.

여자 핸들볼은 지난 84년 LA 올림픽 은메달로 올림픽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결승에서 덴마크에 져 은메달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금메달과 인연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덴마크와의 끈질긴 악연도 시작됐습니다.

2000년 시드니에서 덴마크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아테네에서도 연장 혈투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내줘야했습니다.

7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대표팀의 목표는 오직 16년만에 금을 되찾는 것입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베이징에선 아테네에서못 이룬 꿈 이루겠고, 남은 2달 동안 체력을 최대한 끌어오릴 수 있도록..."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땀과 열정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온 여자 핸드볼.

어느 때 보다 험한 고생 끝에 본선에 오른만큼 가장 큰 기쁨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핸드볼, 16년만 ‘올림픽 金 도전’
    • 입력 2008-03-31 21:42:29
    • 수정2008-03-31 22:16:59
    뉴스 9
<엠씨멘트> 우여곡절 끝에 베이징행을 확정한 여자 핸드볼은 국내에선 비인기 종목에 머물렀지만, 올림픽 무대에선 메달 효자 종목으로 짜릿한 감동을 선물해왔습니다. 우리 여자 핸드볼의 올림픽 도전사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자 핸드볼이 16년만에 금 사냥에 나섭니다. 여자 핸들볼은 지난 84년 LA 올림픽 은메달로 올림픽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결승에서 덴마크에 져 은메달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금메달과 인연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덴마크와의 끈질긴 악연도 시작됐습니다. 2000년 시드니에서 덴마크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아테네에서도 연장 혈투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내줘야했습니다. 7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대표팀의 목표는 오직 16년만에 금을 되찾는 것입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베이징에선 아테네에서못 이룬 꿈 이루겠고, 남은 2달 동안 체력을 최대한 끌어오릴 수 있도록..."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땀과 열정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온 여자 핸드볼. 어느 때 보다 험한 고생 끝에 본선에 오른만큼 가장 큰 기쁨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