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부동층 공략 ‘승부수’

입력 2008.04.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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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부동층을 잡기 위해 앞다퉈 민생 정책으로 승부수를 띠우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오늘 전북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새만금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17대 국회가 우리 전라북도 차원에서 예산 확보를 비롯한 모든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국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중소형 주택 임대차 등록 제도 도입과 전철의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정책 차별성을 강조하며 모든 국민이 필요한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경제 119 기동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또 노인들의 등하교 도우미제, 전국에 CCTV 확대 설치 등 아동 안전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안정이 아니에요,우리는. 변화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변화를 할 것인가 견제를 할 것인가 이것인데 여러분 변화를 해야 됩니다."

당 안팎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유세 대신 영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우리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합니다."

박 전 대표측은 영상물을 요청한 한나라당 공천자 11명에게 이 영상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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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7, 부동층 공략 ‘승부수’
    • 입력 2008-04-02 2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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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부동층을 잡기 위해 앞다퉈 민생 정책으로 승부수를 띠우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오늘 전북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새만금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17대 국회가 우리 전라북도 차원에서 예산 확보를 비롯한 모든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국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중소형 주택 임대차 등록 제도 도입과 전철의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정책 차별성을 강조하며 모든 국민이 필요한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경제 119 기동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또 노인들의 등하교 도우미제, 전국에 CCTV 확대 설치 등 아동 안전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안정이 아니에요,우리는. 변화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변화를 할 것인가 견제를 할 것인가 이것인데 여러분 변화를 해야 됩니다." 당 안팎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유세 대신 영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우리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합니다." 박 전 대표측은 영상물을 요청한 한나라당 공천자 11명에게 이 영상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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