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승리의 벽’ 현대, 3차전 가자

입력 2008.04.05 (21:36) 수정 2008.04.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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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남자 플레이오프 2차전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꽃미남 센터인 이선규의 눈부신 속공과 블로킹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이선규의 위력은 1세트부터 빛을 발했습니다.

정규리그 가로막기 왕이자 속공 1위인 이선규는, 블로킹 4개 등 7득점으로 펄펄 날면서 1세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보비를 막지못해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 22대 21로 뒤진 상황, 잠잠하던 이선규가 연속 2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떤 3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4세트마저 잡으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이선규는 17득점, 블로킹 8개, 서브 에이스 1개 등 신들린 듯한 활약으로 영웅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선규 : : "1차전 승리팀이 이긴다는 등 자존심을 자극한 것이 오히려 투지를 되살려냈다"

되살아난 높이로 위기 탈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인터뷰>김호철 감독: "선수들이 노장과 젊은 선수 할 것없이 투지를 보여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승부는 3차전만 남았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승부는 내일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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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규 승리의 벽’ 현대, 3차전 가자
    • 입력 2008-04-05 21:26:07
    • 수정2008-04-05 2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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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남자 플레이오프 2차전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꽃미남 센터인 이선규의 눈부신 속공과 블로킹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이선규의 위력은 1세트부터 빛을 발했습니다. 정규리그 가로막기 왕이자 속공 1위인 이선규는, 블로킹 4개 등 7득점으로 펄펄 날면서 1세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보비를 막지못해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 22대 21로 뒤진 상황, 잠잠하던 이선규가 연속 2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떤 3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4세트마저 잡으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이선규는 17득점, 블로킹 8개, 서브 에이스 1개 등 신들린 듯한 활약으로 영웅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선규 : : "1차전 승리팀이 이긴다는 등 자존심을 자극한 것이 오히려 투지를 되살려냈다" 되살아난 높이로 위기 탈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인터뷰>김호철 감독: "선수들이 노장과 젊은 선수 할 것없이 투지를 보여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승부는 3차전만 남았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승부는 내일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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