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친박 무소속 돌풍 ‘박 입지 강화’

입력 2008.04.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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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서는 친박근혜 계열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박근혜 전대표가 총선 승리자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는 대구 서구 홍사덕, 달서갑 박종근 후보를 비롯해 전국 6개 지역구에서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과 통합 민주당에 이어 3번째.

비례대표 의석으로만 8석을 얻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녹취>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당 만든지 열흘 밖에 안되는데 이런건 박근혜 사랑이고 한나라당 공천 잘못을 인정된 것이다."

친박 무소속 연대에서도 부산 김무성, 유기준 후보를 비롯해 뒤늦게 합류한 최구식 의원까지 모두 12명이 당선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총선이란 말이 나올 만큼 박 전 대표의 입지는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제 현안은 그동안 공언해온 한나라당 복당.

<인터뷰> 김무성 (무소속 당선자): "아무 조건없는 복당을 신청하고 한나라당에 들어가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친박연대와 무소속 연대 당선자 20여 명은 내일 박 전 대표를 찾아 복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복당이 이뤄질 경우 60명에 이르는 한나라당내 친박 의원은 당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면서 실질적인 당내 견제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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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친박 무소속 돌풍 ‘박 입지 강화’
    • 입력 2008-04-10 20:53:2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서는 친박근혜 계열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박근혜 전대표가 총선 승리자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는 대구 서구 홍사덕, 달서갑 박종근 후보를 비롯해 전국 6개 지역구에서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과 통합 민주당에 이어 3번째. 비례대표 의석으로만 8석을 얻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녹취>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당 만든지 열흘 밖에 안되는데 이런건 박근혜 사랑이고 한나라당 공천 잘못을 인정된 것이다." 친박 무소속 연대에서도 부산 김무성, 유기준 후보를 비롯해 뒤늦게 합류한 최구식 의원까지 모두 12명이 당선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총선이란 말이 나올 만큼 박 전 대표의 입지는 크게 강화됐습니다. 이제 현안은 그동안 공언해온 한나라당 복당. <인터뷰> 김무성 (무소속 당선자): "아무 조건없는 복당을 신청하고 한나라당에 들어가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친박연대와 무소속 연대 당선자 20여 명은 내일 박 전 대표를 찾아 복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복당이 이뤄질 경우 60명에 이르는 한나라당내 친박 의원은 당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면서 실질적인 당내 견제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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