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호수 순식간에 물 없어져

입력 2008.04.14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칠레 남부의 빙하 호수에서 호숫물이 갑자기 다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칠레 과학연구센터의 카사사 교수는 빙하가 녹아 호수의 물이 불어나자 수압을 이기지 못한 얼음 바닥이 무너져 엄청난 양의 물이 쓰나미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자들은 이 쓰나미가 인근 강으로 흘러들어갔으며 강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빙하 호수 순식간에 물 없어져
    • 입력 2008-04-14 07:11:08
    뉴스광장
칠레 남부의 빙하 호수에서 호숫물이 갑자기 다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칠레 과학연구센터의 카사사 교수는 빙하가 녹아 호수의 물이 불어나자 수압을 이기지 못한 얼음 바닥이 무너져 엄청난 양의 물이 쓰나미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자들은 이 쓰나미가 인근 강으로 흘러들어갔으며 강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