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발언에 야당 일제히 성토

입력 2008.04.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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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세훈 시장의 이 같은 발언에 야당들은 일제히 한나라당을 성토하는 등 정치권에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뉴타운 사기극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뉴타운을 약속받았다고 한 후보들은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총선 기간에 이를 묵과한 오세훈 시장도 도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 법률적 도덕적 정치적 심판을 받을 사람 민주당은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거짓 공약을 남발한 한나라당 당선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동작 을 당선자인 정몽준 의원과 금천 당선자인 안형환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어제는 정봉주 의원이 노원 갑 당선자인 현경병 후보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이 총선 기간동안의 뉴타운 공약을 정치쟁점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와 관련된 고소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뉴타운 공약은 민주당 후보자들도 공약 사항으로 내세웠던 것이라며 한나라당만의 것으로 부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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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발언에 야당 일제히 성토
    • 입력 2008-04-15 0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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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세훈 시장의 이 같은 발언에 야당들은 일제히 한나라당을 성토하는 등 정치권에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뉴타운 사기극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뉴타운을 약속받았다고 한 후보들은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총선 기간에 이를 묵과한 오세훈 시장도 도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 법률적 도덕적 정치적 심판을 받을 사람 민주당은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거짓 공약을 남발한 한나라당 당선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동작 을 당선자인 정몽준 의원과 금천 당선자인 안형환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어제는 정봉주 의원이 노원 갑 당선자인 현경병 후보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이 총선 기간동안의 뉴타운 공약을 정치쟁점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와 관련된 고소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뉴타운 공약은 민주당 후보자들도 공약 사항으로 내세웠던 것이라며 한나라당만의 것으로 부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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