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92종 ‘희귀곤충’ 한자리에

입력 2008.04.17 (07:56) 수정 2008.04.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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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가 오늘 전남 함평에서 개막합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 (네, 함평 공설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볼거리들이 마련됐습니까?

<리포트>

네, 습지공원과 꽃밭으로 둘러싸인 이곳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국제 규모의 엑스포로 거듭나 세계 각국의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름답기로 이름난 미국의 몰포나비와 크기로 유명한 일본의 왕나비 등 희귀종이 날갯짓을 하는 국제나비생태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와 말레이시아 대잎벌레 등 국내외 92종의 희귀곤충도 볼 수 있습니다.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과 곤충 모형으로 꾸며진 숲속의 곤충마을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립니다.

국내외 곤충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곤충학술대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열릴 개막식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와 군민 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백명이 나비 2008마리를 날려보내며 개막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2백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는 함평군은 올해가 광주전남방문의 해인데다

이미 70만 명의 예매가 완료된 만큼 엑스포 개최로 인한 광주전남지역의 방문객 증가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비곤충세계엑스포가 열릴 전남 함평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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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92종 ‘희귀곤충’ 한자리에
    • 입력 2008-04-17 07:07:33
    • 수정2008-04-17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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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가 오늘 전남 함평에서 개막합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 (네, 함평 공설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볼거리들이 마련됐습니까? <리포트> 네, 습지공원과 꽃밭으로 둘러싸인 이곳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국제 규모의 엑스포로 거듭나 세계 각국의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름답기로 이름난 미국의 몰포나비와 크기로 유명한 일본의 왕나비 등 희귀종이 날갯짓을 하는 국제나비생태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와 말레이시아 대잎벌레 등 국내외 92종의 희귀곤충도 볼 수 있습니다.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과 곤충 모형으로 꾸며진 숲속의 곤충마을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립니다. 국내외 곤충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곤충학술대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열릴 개막식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와 군민 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백명이 나비 2008마리를 날려보내며 개막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2백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는 함평군은 올해가 광주전남방문의 해인데다 이미 70만 명의 예매가 완료된 만큼 엑스포 개최로 인한 광주전남지역의 방문객 증가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비곤충세계엑스포가 열릴 전남 함평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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